
객관식 중심의 평가를 줄이고 서·논술형 평가를 확대하는 교육 혁신이 전남광주통합교육청의 핵심 과제로 추진됩니다.
3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은 서·논술형 평가 확대 배경에 대해 "우리 미래의 교육, 그러니까 우리 아이들이 정답을 빨리 찾아가는 그 역량보다,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는 그런 교육이 필요하기 때문에"라며 교육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 교육감은 현재 대학 입시도 서술형과 논술형 평가 비중이 커지고 있다며 학교 교육 역시 이에 맞춰 변화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대학의 평가도 서술형 평가, 논술형 평가로 바뀌어 간다. 그래서 빨리 준비를 해야 된다"며 "교실이 바뀌어야 되거든요. 그래서 저희들이 이러한 서술형 평가를 빨리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학부모들이 우려하는 대입 불이익에 대해서는 충분한 준비 기간을 거쳐 단계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교육감은 "금년 하반기 때부터는 어떤 방식으로 할 것인가? 하는 지침 정도를 마련"하고, "2027년도에 이제 시범적으로, 단계적으로 도입한 뒤. 지금 계획으로는 2032년에 전면 도입하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큰 혼란이 없고, 지금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전혀 그 어려움이 없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김 교육감은 '전남광주형 AI 평가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손글씨 답안 변환부터 채점과 피드백까지 평가 전 과정을 지원하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전문적인 교육과정개발평가원을 설립하려고 한다며 전문기관을 통한 평가 체계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AI는 보조 기구일 뿐, 결국 최종 판단은 선생님들이 전문성을 갖고 이루어내야 할 일"이라며 AI는 교사의 평가를 보조하는 역할에 머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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