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895조면 '0'이 몇 개야, 돈 개념 상실...이 대통령, 90도 인사로 이재용·최태원에 '쐐기'"[여의도초대석]

    작성 : 2026-07-04 11:52:14
    "대한민국 수출, 세계 4위...반도체 주도, 수요 폭증"
    "삼성 고위 관계자와 통화...삼성, 호남 기업 됐어요"
    "왜 호남? 호남 안 된다?...유승민 이준석, 진짜 실망"
    "국힘, 영남 '몰빵' 땐 암 말 안 하고...이제 '균형발전'"
    "자꾸 의심하는데...호남 반도체, 반드시 성공할 것"
    △유재광 앵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투자 발표, 거의 4,500조에 육박하던데. 광주·전남에는 800조.

    ▲박지원 의원: 895조.

    △유재광 앵커: 895조. 어디로 가는지가, 부지가 어디로 가는지가 확정이 된 건가요? 지금 어떤 상황인가요?

    ▲박지원 의원: 지금 현재 언론 보도에 의하면 광주 군공항 이전하고 그 자리에 들어선다. 삼성은 거기로 가고. SK는 서남권이라고 얘기했는데.

    확실한 장소를 박지 않고 있기 때문에. 한겨례신문 사설에서 '진짜 하느냐' 하는 얘기를 했더라고요.

    어떻게 됐든 6월 30일 날, 삼성에서는 해남 솔라시도에 17조 투자를 하겠다. 이런 발표를 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해남 명현관 군수 취임에 선물을 받았다.

    저도 축사를 통해서 그렇게 밝혔지만 투자가 되는 것은 사실인 것 같아요. 그렇지만 '당장에 눈에 보여야 한다' 하는 성급함은 좀 우리가 인내해야 된다.

    인프라가 돼야 될 것 아니에요. 광주공항 간다고 하면은 공항 이전이 돼야 될 것 아니에요. 그리고 그러한 정치적 비난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저는 되묻고 싶어요.

    박정희 대통령 이래 윤석열까지 국가 균형발전을 깨뜨리고 영남에 엄청난 투자를 할 때 지금 호남 투자 뭐라고 말하는 정치인들이 이걸 호남에도 좀 주어라. 이런 얘기 안 했잖아요.

    △유재광 앵커: 그때는 나이들이 어리지 않았을까요?

    ▲박지원 의원: 특히. 그래도 건전한 보수를 표방한다는 유승민 전 의원이나 아무리 자기 선거구가 동탄이라고 하지만 이준석 대표가 그런 칼날을 세워서 비난하는 것은 진짜 실망스럽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한겨레 사설 말씀해 주셨는데 조선일보에서도 투자를 한다고 하는데 '언제' 한다는 게 없다. 구체적인 게 없다.

    이거 그냥 결국 이재명 대통령이 하라고 하니까는 한다고 발표는 했는데. 그냥 간 보면서 시간 끌려고 하는 거 아니냐. 그렇게 의심하는 사람들도 꽤 있는 것 같습니다.

    ▲박지원 의원: 제가 6월 30일 날 삼성 고위층하고 전화 통화를 했어요. '어떻게 됐든 삼성은 광주·전남에 투자를 하는 광주·전남의 기업이 됐습니다' 하는데.

    용인 클러스터와 함께 병행 투자를 하는데요. 보십시오. 우리나라 수출이 독일, 중국, 미국에 이어 4번째로 우리나라가 소위 수출 4강에 들어간 거예요.

    월드컵 4강도 중요하지만 수출 4강에 들어갔어요. 그런데 그러한 것들이 반도체다 이거죠. 그러면 젠슨 황 NVIDIA 회장도 와서 얘기했지만 우리나라에 더 주겠다. 그럼 용인 가지고는 안 되잖아요. 용인 클러스터만 가지고는.

    그렇기 때문에 그 증설되는 캐파시티를 광주전남에서 해줘야 하기 때문에 저는 투자가 된다. 그 대신 우리 정부에서도 그리고 광주전남 특별시에서도 인프라에 빨리 속도를 내서 해야 된다.

    이재명 대통령께서 오죽 감사했으면 삼성 이재용 회장, SK 최태원 회장한테 90도로 절을 하고 '국가 영웅, 국민 영웅' 이런 말씀을.

    이것은 '절대 투자해라' 하는. 존경심과 감사의 표시이기도 하지만. 쐐기를 박은 거예요.

    △유재광 앵커: 90도 폴더인사로 호남 895조 투자 대못을 박은 건가요?

    ▲박지원 의원: 그렇죠. 그리고 또 헬리콥터로 서남해안권을 돌아보셨다는 것 아니에요. 이재명 대통령께서 헬리콥터로 보셨다고 하면 다시 한 번 확신을 하셨을 겁니다. 내가 여기로 결정하기 잘했다. 이렇게 하셨을 거예요.

    △유재광 앵커: 삼성 고위 관계자가 '삼성이 광주전남 기업이 됐다' 그런 얘기를 했다는 말씀인 거네요. 그러니까.

    ▲박지원 의원: 그렇게 투자를 한다 하는 거고. 지난 30일 날 17조를 해남 솔라시도에 투자한다고 발표했잖아요.

    그러니까 저는 7월 1일 해남 명현관 군수 취임사 축사를 통해서 이것은 이재명 대통령과 삼성 이재용 회장이 명현관 군수 취임 축하로 17조를 우리 해남에 투자하는 것을 선물했다.

    이렇게 얘기를 했더니 해남 군민들이 아낌없이 박수를 보내더라고요. 그렇게 감사한 거예요. 저는 잘된다고 봅니다.

    △유재광 앵커: 이게 17조도 진짜 엄청난 돈인데. 몇 백 조, 몇 천 조, 이런 얘기가 자꾸 나오니까.

    ▲박지원 의원: 저는 개념이 없어졌어요. 17조가 동그라미가 몇 개 있냐 했더니 11개가 있어야 돼요.

    △유재광 앵커: 그거 아마 5만 원짜리로 주면 평생 세도 세지도 못하고.

    ▲박지원 의원: 지금 개념이 없어졌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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