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과 관련해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처음으로 공개 석상에서 그 구상을 밝혔습니다.
전력과 용수를 갖춘 호남에 반도체 생산 거점을 준비한다는 건데, 대기업과의 조율을 마치고 조만간 최종 발표에 나설 예정입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전남광주 반도체 투자 논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호남권 반도체 투자가 용인 반도체 이전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수도권에 짓기로 한 공장은 그대로 짓고,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 맞춰 새로운 반도체 생태계를 만든다는 겁니다.
▶ 싱크 : 김용범 / 청와대 정책실장
- "용인에 짓기로 한 거를 짓지 않고 지방으로 간다 그런 차원은 절대 아닙니다. 수도권에 더 이상 없습니다. 땅도 없고 전력도 용수도 불가능합니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반도체 산업 부지와 전력, 용수를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도체 공장 부지를 정하고 전력과 용수 기반을 갖추는 데만 7~8년이 걸리는 만큼, 자원이 풍부한 전남광주에서 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겁니다.
▶ 싱크 : 김용범 / 청와대 정책실장
- "새로운 클러스터를 만드는 거지 수도권에 있는 게 옮기는 게 아니에요. 확정이 되면 기업들과 부처들이 한꺼번에 모여서 국민들께 설명드릴 그런 자리를 마련..."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인수위원회는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물과 전기를 어떻게 공급할지 검토 중입니다.
지역의 풍부한 전력 기반을 활용하고, 주암댐과 동복댐의 물뿐 아니라 버려지는 하수를 정화해 쓰는 방안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여기에 통합 특별법을 통해 반도체 특화단지 우선 지정은 물론 기반 시설의 국가 지원까지 가능해지면서, 호남에 첫 반도체 생산 거점 유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C 신대희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