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광주FC 선수단과 구단 관계자들이 고속도로에서 불이 난 사고 차량의 운전자를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11일 교통사고 전문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광주FC 구단의 의로운 선행을 제보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영상에 따르면 광주 선수단은 지난 8일 부천FC1995와의 원정 경기를 마치고 선수단 버스를 타고 광주로 돌아오던 중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했습니다.
사고 차량에는 불까지 붙은 긴박한 상황이었습니다.
광주 구단 버스는 곧바로 1차선에 정차했고, 버스에서 내린 신창무와 구단 관계자가 불길이 솟아 오른 차량으로 달려가 운전자 유무부터 확인했습니다.

특히, 미드필더 신창무와 공격수 프리드욘슨 등은 화재가 일어나고 있는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운전자를 구조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구단 관계자들도 소화기를 이용해 차량에 붙은 불을 끄는 등 구조에 힘을 보탰습니다.
신속한 대처로 운전자는 불이 붙은 차량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고, 구조 과정에서도 추가 부상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구조에 나선 신창무는 "앞에서 사고가 났고 차량에 불이 붙어 빨리 구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119에 신고한 뒤 차량을 확인하려던 찰나 다행히 안에서 문을 열어주셔서 빠르게 구조할 수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구조 과정에서 2차 부상이 발생할까 걱정했는데 무사히 구조할 수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밖에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불이 붙은 긴급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누군가는 했어야 하는 일"이라며 "제가 사고 당시 옆에 있었을 뿐이고,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나선 광주FC 선수단의 행동이 뒤늦게 알려지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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