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직 교사들이 해외 법인 투자를 명목으로 거액의 돈을 받아 가로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현직 중등교사 등 4명을 사기 혐의로 처벌해 달라는 A씨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고소인 A씨는 KBC와의 통화에서 "현직 교사들로부터 해외 법인과 관련한 투자를 권유받았고, 원금에 수익금을 얹어 돌려준다는 말을 믿고 계좌이체와 카드결제 등 모두 18억 9천만 원을 건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의심이 들 때마다 현직 교사가 자신도 5억 원을 빌려준 뒤 원금과 이자를 합쳐 10억 원을 돌려받았다고 말하며 안심시키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제조세와 자산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세무사라고 소개한 인물까지 등장하면서 신뢰를 주는 등 조직적으로 범행이 이뤄졌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A씨는 "피고소인들이 현직 교사인 데다 이 가운데 한 명의 배우자가 장학사여서 더욱 믿었다"며 "현재 파악한 다른 피해자까지 포함하면 피해 규모가 40가구, 200억 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현직 교사 등 4명을 사기 혐의로 입건하고, 고소장 내용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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