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전남 국립의대 후보 선정에 반발하는 움직임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역 정치권의 릴레이, 삭발 시위를 시작으로 시민단체들의 연대 투쟁과 목포대학교 학생들의 서명운동까지 공정성 문제 제기와 재심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목포대학교의 국립의대 후보 탈락에 반발하는 서남권 50여 개 시민사회단체들이 광장으로 모였습니다.
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전남광주특별시의 의대 후보 선정에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며 재심사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 인터뷰 : 김용남 / 목포시 연산동
- "우리는 공정과 상식이 있는 결과를 원합니다. 목대에 꼭 의대가 오는 것을 바라는 게 아니라 상식적인 결정을 원합니다"
한결같이 민주당을 지지해 온 지역민들은 이번 국립의대 후보 선정 결과에 큰 실망감을 드러내며 지역 정치권을 성토했습니다.
▶ 인터뷰 : 김정진 / 서남권시민연대 위원장
- "민형배 시장과 김영록 전 지사는 본인들이 결정할 수 있었던 기회를 동서 시민들의 갈라치기로 지역의 갈등을 유발하고 지역민들을 아프게 했습니다"
주민들의 격앙된 분위기 속에 지역 정치인들도 세종시 종합청사와 통합특별시 광주·무안 청사 앞에서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목포대학교 총학생회는 릴레이 1인 시위와 함께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정한 재심사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목포시의회는 신안과 진도 등 8개 시군의회와 연대해 국립의대 후보대학 선정 철회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이형완 / 목포시의회 의장
- "어떤 대학이 의대를 설립하느냐 마느냐를 떠나서 이것은 서남권 주민들의 생명권·건강권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우리(의회)가 공동대응에 나서야 되는 겁니다"
민형배 통합시장이 심사의 공정성에 있어서만큼은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던 국립의대 신설 후보 대학 선정.
▶ 스탠딩 : 고익수
- "서남권의 상대적 박탈감을 언급한 대통령의 관심표명에도 재심사를 호소하는 각계각층의 목소리가 더욱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KBC 고익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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