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앞둔 여수에서 또다시 유명 식당의 불친절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지난해 전국적인 망신을 산, 불친절 응대 이후 여수시가 대대적인 친절 캠페인을 벌였지만 현장의 배짱영업은 여전하다는 지적입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맛집으로 소문난 여수의 한 유명 식당입니다.
빈 테이블이 곳곳에 보이지만, 먼저 도착한 손님들은 자리에 앉지 못합니다.
식당 측의 고압적인 규칙 때문입니다.
▶ 싱크 : 식당 관계자 (음성변조)
- "일행분이 안 오셨을 때는 대기를 하고 계시다가 일행분이 오시면 같이 들어오시게끔 (안내하고 있습니다)"
자리가 텅 비어있는데도 손님을 문전박대한 이유, 식당 측의 답변은 더 황당합니다.
▶ 싱크 : 식당 관계자 (음성변조)
- "음식이 같이 나와야 하거든요. 혼자 앉아계시면 음식이 다 나올 수 없으니까"
손님들은 불쾌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 싱크 : 식당 손님 (음성변조)
- "이런 게 어디 있어요. 혼자 들어왔으면 먼저 앉아 기다리는 게 답이지. 짜증 나죠"
단체 예약도 입맛대로 골라 받습니다.
▶ 싱크 : 식당 손님 (음성변조)
- "4명은 예약이 안된다. 8명부터 예약이 된다. 무슨 식당에 예약이 안 되는 곳이 어디 있어요. 인원수 제한 수도 있고..."
지난해 전국적인 망신을 산, 여수 한 식당의 불친절 논란 이후 여수시가 친절 결의대회까지 열며 개선을 약속했지만 현장의 고질적인 배짱 영업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최정필 /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
- "관광객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응대는 여수 관광 이미지를 훼손합니다. 세계섬박람회를 앞둔 만큼 여수시의 적극적인 관리와 개선이 필요합니다"
오는 9월 세계섬박람회라는 큰 무대를 앞두고 있는 여수시.
▶ 스탠딩 : 박승현
- "글로벌 관광도시 이미지에 먹칠을 하지 않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친절과 서비스 문화부터 다시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댓글
(1)토요일 점심 기준 웨이팅 100번대인데 새치기로 저렇게 일행 있다고 들어가서 테이블 자리잡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그리고 개인 예약 잡아주면 웨이팅을 왜 하죠?
악의적인 기자님이시군 딱 보니
불친절이 아니라 고객 배려 없는 일방적인 방식이라고 기사를 썻으면 이해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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