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행 오기 전까지 앉지 마세요"...여수 식당 또 불친절 논란

    작성 : 2026-07-18 21:16:55 수정 : 2026-07-18 22:05:54

    【 앵커멘트 】
    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앞둔 여수에서 또다시 유명 식당의 불친절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지난해 전국적인 망신을 산, 불친절 응대 이후 여수시가 대대적인 친절 캠페인을 벌였지만 현장의 배짱영업은 여전하다는 지적입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맛집으로 소문난 여수의 한 유명 식당입니다.

    빈 테이블이 곳곳에 보이지만, 먼저 도착한 손님들은 자리에 앉지 못합니다.

    식당 측의 고압적인 규칙 때문입니다.

    ▶ 싱크 : 식당 관계자 (음성변조)
    - "일행분이 안 오셨을 때는 대기를 하고 계시다가 일행분이 오시면 같이 들어오시게끔 (안내하고 있습니다)"

    자리가 텅 비어있는데도 손님을 문전박대한 이유, 식당 측의 답변은 더 황당합니다.

    ▶ 싱크 : 식당 관계자 (음성변조)
    - "음식이 같이 나와야 하거든요. 혼자 앉아계시면 음식이 다 나올 수 없으니까"

    손님들은 불쾌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 싱크 : 식당 손님 (음성변조)
    - "이런 게 어디 있어요. 혼자 들어왔으면 먼저 앉아 기다리는 게 답이지. 짜증 나죠"

    단체 예약도 입맛대로 골라 받습니다.

    ▶ 싱크 : 식당 손님 (음성변조)
    - "4명은 예약이 안된다. 8명부터 예약이 된다. 무슨 식당에 예약이 안 되는 곳이 어디 있어요. 인원수 제한 수도 있고..."

    지난해 전국적인 망신을 산, 여수 한 식당의 불친절 논란 이후 여수시가 친절 결의대회까지 열며 개선을 약속했지만 현장의 고질적인 배짱 영업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최정필 /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
    - "관광객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응대는 여수 관광 이미지를 훼손합니다. 세계섬박람회를 앞둔 만큼 여수시의 적극적인 관리와 개선이 필요합니다"

    오는 9월 세계섬박람회라는 큰 무대를 앞두고 있는 여수시.

    ▶ 스탠딩 : 박승현
    - "글로벌 관광도시 이미지에 먹칠을 하지 않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친절과 서비스 문화부터 다시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댓글

    (1)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최신순 과거순 공감순
    • 맞죵
      맞죵 2026-07-19 09:03:20
      현지인으로 말씀드리면 식당 웨이팅이 어마어마한 식당중 하나입니다. 저곳;;;;
      토요일 점심 기준 웨이팅 100번대인데 새치기로 저렇게 일행 있다고 들어가서 테이블 자리잡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그리고 개인 예약 잡아주면 웨이팅을 왜 하죠?

      악의적인 기자님이시군 딱 보니
      불친절이 아니라 고객 배려 없는 일방적인 방식이라고 기사를 썻으면 이해하겠음
      기자님 이름 메모!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