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800조 원 규모의 호남권 반도체 메가프로젝트를 뒷받침할 전담 실행 조직을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행정 지원에 나섰습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9일 오전 광주청사 3층에서 '전남광주반도체산업지원단'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현판식에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과 송형곤 전남광주특별시의회 의장, 정은승 반도체전략위원장,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전남광주반도체산업지원단 출범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최근 광주 군공항 부지를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로 확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시장 직속으로 꾸려진 전남광주반도체산업지원단은 전남광주특별시 실·과 직원 10여 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지원단은 광주 군공항 부지에 반도체 공장이 들어설 수 있도록 부지 조성과 인허가, 전력·용수 공급망 구축, 기업별 맞춤형 투자 지원, 인재 양성, 정주 여건 마련까지 사업 전 과정을 총괄합니다.
특히 심의·자문기구인 '전남광주반도체전략위원회'가 메가프로젝트의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면, 지원단은 이를 구체화해 정부와 관련 기관, 기업 간 협의와 실무 집행을 맡습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기업별 전담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조정해 착공 시기를 최대한 앞당길 계획입니다.
2030년 반도체 양산 목표를 향한 지역 사회의 협력 의지도 강조됐습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복잡한 절차나 예상하지 못한 장애물 때문에 사업이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지원단이 길을 열어달라"며 "반도체 공장 설립에 필요한 예상 시나리오를 미리 마련해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라도 천년 역사에 새롭게 쓸 거대한 기회가 왔다"며 "이 기회를 확실히 잡아 전남광주의 압도적 성장을 이루고, 대한민국의 산업 지도를 새롭게 그리자"고 강조했습니다.
송형곤 전남광주특별시의회 의장도 "통합특별시의회 1호 조례가 반도체 전략투자 지원인 만큼 반도체는 전남광주의 미래"라며 "의회도 정책과 예산으로 끝까지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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