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카운트다운..발사 시나리오는?

누리호가 오늘(21일) 오후 발사됩니다.

고흥의 기상 상황이 변수로 꼽혔지만, 현재 고흥은 비가 내리지 않고 바람도 약해졌으며, 가장 중요한 낙뢰 가능성도 낮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전날 이송과 기립작업을 마친 뒤 최종 점검 작업이 진행 중인 누리호는 추가 변수가 없다면 곧 연료 및 산화제 주입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진행 중인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에서 주입 결정이 내려지면 발사 4시간 전부터 주입이 이뤄지게 됩니다.

최종 발사 시각은 오후에 다시 개최되는 발사관리위원회를 통해 2시쯤 발표될 예정입니다.

누리호 발사 성공 여부는 발사 1시간쯤 뒤 발표될 예정입니다.

〈누리호 발사 이후 시나리오〉
[발사 2분 7초] 고도 59km 1단 분리
[발사 3분 53초] 고도 191km 페어링 분리
[발사 4분 34초] 고도 258km 2단 분리
[발사 14분 57초] 고도 700km 실제 위성 분리
[발사 16분 7초] 고도 700km 모사체 위성 사출
[발사 42분 23초] 남극세종기지 첫 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