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향기·갈대밭 정취…남도 가을 축제 '풍성'

    작성 : 2026-10-24 21:21:49 수정 : 2026-10-24 22:21:08

    【 앵커멘트 】
    가을이 깊어 가는 남도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가을 축제들이 잇따라 열리고 있습니다.

    가을을 대표하는 국화 향기와 갈대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 현장을 강동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가을 하늘 아래 형형색색의 국화꽃이 피었습니다.

    100만 송이가 넘는 국화가 함평엑스포공원을 가득 채웠습니다.

    국화로 꾸며진 '신화의 나라'가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 싱크 : 김명옥 / 충북 청주시
    - "함평 국화축제가 있다고 해서요. 검색해 가지고 꽃이 너무 보고 싶어 가지고 왔습니다. 너무 좋아요. 꽃이 이렇게 아름다운 줄은 처음 알았어요"

    국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식물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아열대농업관과 수생식물관 등 4개의 식물 전시관이 함평 국향대전 기간 새롭게 꾸며졌습니다.

    ▶ 싱크 : 오성임 / 서울특별시
    - "우리 다 같이 한 번 따먹고 싶지 않아요. <너무 궁금해요> 새콤달콤 하려나요 이거는. 어떻게 우리 한 번 따먹어 봐요"

    함평에서 국화 향기를 만끽했다면 강진에서는 일렁이는 갈대밭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바람 부는 강진만 갈대밭에서 펼쳐지는 음악회와 문화 공연은 깊어 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 싱크 : 박규선 / 장흥군
    - "짱뚱어도 있고, 옛날에 본 농게도 있고, 칠게도 있어요. 그러면 옛날 기억도 나고 해서 가끔씩 놀러 옵니다"

    함평과 강진 이외에도 영암 월출산 국화축제와 고흥 유자 축제도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에 제격입니다.

    문화와 함께 가을을 즐기려면 순천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와 화순 운주문화축제 등도 대표적 가을 볼거리입니다.

    KBC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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