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서해안 해상풍력발전의 출발점인 신안엔 우이도에서 임자도까지 이어지는 만 2천 제곱킬로미터의 해역에 500기의 고정식 해상풍력 발전 시설이 10년 안에 들어서게 됩니다.
지난해 자은도 해상풍력이 첫 상업운전에 들어간 것을 시작으로 8.2기가와트의 해상풍력 발전 단지 완성을 위한 밑그림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고정식 해상풍력발전기 10기가 가동 중인 신안 자은 해상.
선도사업으로 추진된 자은 해상풍력 발전 시설용량은 96메가와트로, 규모는 작은 편입니다.
▶ 스탠딩 : 고익수
- "육안으로는 그리 커 보이지 않지만 수면 위의 높이만 남산타워와 맞먹는 230미터에 달합니다"
지난해 5월 첫 상업운전을 시작한 해상풍력발전기에서 안정적으로 전력 생산이 이뤄지면서 적게나 해상풍력 이익공유가 실현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안제 / (주)전남해상풍력 총괄부사장
- "(해상풍력발전) 설비의 신뢰성은 어느 정도 확보가 돼 있는 상태고, 실제 우리는 우리 설비보다는 소형 선박들의 안전에 더 중점을 두고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전남해상풍력이 운영하는 자은 해상풍력은 임자도 해상으로 이어지는 3.7기가와트 집적화단지의 출발점입니다.
이미 착공에 들어간 우이도에서 임자도까지 신안 해상에 들어설 해상풍력발전 규모는 8.2기가와트, 단일권역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모두 500기가 넘는 발전기가 세워집니다.
뿐만 아니라 수심이 깊은 흑산도 해상에는 10기가와트에 달하는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개발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다만 집적화단지의 송전선로 구간에 포함되는 함평과 영광, 장성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싱크 : 박현식 / 신안군 해상풍력정책팀 주무관
- "3.7GW 집적화단지 해상풍력 송전선로가 임자에서 시작해서 신장성까지 가야 되는 구간이 있는데 그 구간에 있는 여러 지자체...그 지자체에 속해있는 주민들의 수용성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큰 애로점입니다"
첫 상업운전에 첫 이익공유를 이뤄낸 신안 해상풍력.
계통 선로 연계와 주민 수용성 확보라는 숙제를 안은 채 대한민국 해상풍력의 미래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습니다.
KBC 고익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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