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AI·반도체 영재를 전문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교육기관 설립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서남권 반도체 팹 양산에 맞춘 인력 공급뿐 아니라 정주여건 개선에도 기대가 모아집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는 2029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인 GIST AI영재학교.
학년당 50명씩 모두 150명 규모의 기숙형 학교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스스로 문제를 찾고 AI를 활용해 해결할 수 있는 미래형 과학기술 인재를 키운다는 구상입니다.
▶ 싱크 : 김태영 / GIST AI영재학교 설립기획본부장
- "결국 우리가 추격자가 아니라 선도자를 만드는 이런 교육을 특히 영재교육에선 해야 한다"
한국에너지공대, KENTECH도 부설 에너지영재학교 신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관련 특별법 개정안이 현재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계류 중으로, 올해 안에 법안이 통과되면 이르면 2028년쯤 개교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교육청은 여기에 과학고를 더해 영재학교 3교 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지역별로 광주권은 AI와 모빌리티, 서부권은 에너지와 반도체, 동부권은 우주항공과 신소재 등 지역 산업과 연계한 특화 교육도 추진합니다.
또 대학과 연구기관의 전문 인력과 연구시설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일반고에도 AI·과학 중점학교를 20곳 이상 지정할 예정입니다.
▶ 싱크 : 염재호 / 태재대학교 총장
- "일을 잘게 쪼개기 시작하니까 대학에서 전공 중심으로 모든 것을 키워왔는데, 21세기는 아주 세부 전공을 하는 그런 노동의 일들을 전부다 AI가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완전 새로운 세상이 열리고 있는데 아직 우리는 20세기에 살고 있다는 겁니다"
교육 인프라 확충으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유입 인력과 종사자들, 그 가족들의 정주 여건도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옵니다.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와 함께 영재 육성에도 속도가 붙으면서, 지역에서 인재를 키우고 외부 인재까지 붙잡는 정주 생태계의 한 축이 완성될지 주목됩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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