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근 국정 지지율이 급락하며 위기를 맞은 이재명 대통령이 수도권 집중 완화와 국가 균형발전, 그리고 개헌을 앞세워 정면 돌파에 나섰습니다.
미국의 반도체 자국 내 생산 압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익 보호를 위한 합리적 결과를 낼 것이라며 호남을 포함한 3대 메가 프로젝트 지속 의지를 내보이기도 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2기 내각 인선 파동과 수도권 집값 불안 등으로 국정 지지율이 37%로 급락한 상황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선택은 '정면 돌파'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부의 성공 여부는 임기 마지막 날 실질적인 성과로 평가받는 것"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각종 개혁을 완수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우선 수도권의 집값 상승을 잡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와 함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등 과감한 집중 완화책을 멈추지 않겠다는 방침입니다.
▶ 싱크 : 이재명 / 대통령
- "수도권 집값 안정의 근본적 장애물인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고, 성장 발전의 거점을 다극화하는 '국토 균형발전'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미국의 거센 반도체 자국 생산 압박 속에서도, 서남권 중심의 첨단 산업 육성 의지 역시 꺾이지 않았습니다.
외신 기자의 질문에 '기업 의견 존중'이라는 현실적인 원칙을 전제하면서도, "대한민국의 국익이 보호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결과를 내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3대 메가 프로젝트의 지속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개헌 카드도 공식화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헌법을 고쳐 대통령 권한 분산과 연임제 도입을 제안하면서도, 야당의 정치적 의구심을 잠재우기 위한 연임 포기 의사도 분명히 했습니다.
▶ 싱크 : 이재명 / 대통령
- "5·18 광주민주화운동, 그리고 부마항쟁 정신의 헌법 전문 편입, 정책 일관성과 국정 안정을 위한 대통령 연임제 도입 등 개헌에 대한 저의 입장은 오래전부터 일관돼 왔습니다"
위기 국면에서 꺼내 든 균형발전과 성장, 개헌이라는 승부수가 이탈한 민심을 다시 돌려세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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