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 서·남아시아 유물 수집 나선다…9월 4일까지 공개 구입

    작성 : 2026-08-19 13:30:01
    ▲ ACC 상설전시 <길 위의 노마드> 전시 전경 [ACC 제공]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아시아문화박물관의 소장품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서·남아시아 지역 유물 공개 구입에 나섭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서·남아시아 관련 유물의 매도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공개 구입 대상은 튀르키예와 요르단, 이란,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속한 서아시아와 인도, 네팔, 부탄, 스리랑카 등 남아시아 지역의 유물입니다.

    전통문화와 의복, 음식문화, 공연, 공예, 종교, 건축 등 해당 지역의 생활과 문화를 보여주는 자료를 폭넓게 구입할 예정이며,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문화·학술적 가치가 높은 자료를 우선 선정합니다.

    출처나 소유관계가 불분명하거나 불법으로 취득한 자료는 구입 대상에서 제외되며, 제출된 유물은 아시아문화박물관 구입 자료 심의평가위원회의 심의와 평가를 거쳐 최종 구입 여부가 결정됩니다.
    ▲ ACC 상설전시 <길 위의 노마드> 전시 전경 [ACC 제공] 

    ACC가 지난 2017년 설립한 아시아문화박물관은 현재 아시아 28개국의 자료 1만 5천여 점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기존 소장품의 지역·주제별 편중을 보완하기 위해 서·남아시아 지역 자료를 중점적으로 확보할 계획입니다.

    구입한 유물은 아시아문화박물관에서 관리·보존하고 향후 전시와 연구, 교육, 홍보 등 ACC의 다양한 문화사업에 활용됩니다.

    유물 매도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매도 신청서와 유물 사진이 포함된 자료 명세서 등을 작성해 다음 달 4일까지 ACC에 제출하면 됩니다.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ACC는 아시아의 문화 다양성 발굴과 가치 확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공개 구입한 자료들은 아시아문화박물관에서 전시, 연구, 교육을 위해 적극 활용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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