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부터 반도체 교육"...지·산·학 협력 본격화

    작성 : 2026-07-31 21:19:23

    【 앵커멘트 】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인재 육성을 위한 지역사회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교육청, 지역 대학들은 산업 현장을 모두 아우르는 교육 시스템을 꾸리기로 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호남권 반도체 팹 4기 가동에 따른 필요 인력 추정치는 2만 3천여 명.

    2030년 준공을 목표로 국가산단 후보지 지정 등 후속 절차가 본격화하면서 지역사회도 인재 육성을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 싱크 : 민형배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 "물리적 인프라는 지금 어떻게든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시간도 좀 있고. (인력 공급을) 2만 3천 명 이 정도까지 확대 가능하다고 하는데, 실제로 팹이 4기 이상이 된다고 하면 제일 쉽지 않은 부분이 아마 인력 문제일 것 같습니다"

    반도체고등학교와 과학고, 영재고 신설에 이어, 지역 대학들도 내년부터 반도체 관련 학과 운영에 나섭니다.

    이미 엠코와 계약학과 협약을 완료한 전남대는 삼성전자와도 연간 40명 규모의 학·석사 통합과정 계약학과 신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싱크 : 류상완 / 전남대 광주전남반도체 공동연구소장
    - "첨단융합대학을 신설하고 그 아래 첨단 반도체학과를 개설해 연 200명 인력을 양성하고자 합니다. 삼성전자 연 40명 그리고 엠코테크놀로지 연 10명의 계약학과를 추진 중에 있고"

    초등학교에서부터 대학, 산업 현장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반도체 교육 시스템도 구축합니다.

    관련 커리큘럼을 만들고 전·후공정 실습이 가능한 대규모 실습센터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통합특별시와 교육청, 지역 대학들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꾸려, 상시적인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 싱크 : 정은승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반도체전략위원장
    - "우리가 준비해야 될 인력은 바로 공정 개발과 생산과 제조와 경영, 이 부분의 인력에 집중해야 한다. 마이스터고가 적고 한계가 있다면 이제는 전부다 전체적으로 실력을 올려야 한다, 물리 화학 이공계 모두"

    교육부도 제1호 통합특별시인 전남광주를 중심으로 AI·반도체 인력 양성에 대한 지원을 약속하면서, 고용 창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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