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폭염특보가 내려진 여수시 웅천동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해, 240여 세대에서 냉방기 등 전력을 쓰지 못했습니다.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김연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카페 안이 어둠에 휩싸였습니다.
식당에도 불이 꺼져 손님들이 휴대폰 불빛에 의존해 밥을 먹습니다.
어제(30일) 저녁 7시쯤 여수시 웅천동 일대 주택과 상가 등 240여 세대의 전기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 스탠딩 : 김연준
- "30도를 웃도는 무더위 속에 주민과 상인들이 3시간가량 냉방기 등 전력기구를 사용하지 못하면서 불편이 컸습니다."
특히 여수에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어 온열질환 위험이 컸습니다.
▶ 인터뷰 : 채수경 / 여수시 웅천동
- "많이 덥고 이 동네는 특성상 어르신들이 많이 살거든요. 그래서 많이 불편했었죠. 어젯밤에"
오늘(31일) 광양의 최고기온이 38.9도까지 오르는 등 찜통더위 속 온열질환자는 급증하고 있습니다.
어제(30일)까지 전남광주의 온열질환자 수는 156명에 달합니다.
전남광주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뒤 일평균 6명씩 온열질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송원화 / 광주기상청 예보과 주무관
- "특히 다음 주에는 산맥을 넘어오면서 고온건조해진 전남광주 지역을 포함한 우리나라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극단적인 더위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제13호 태풍 '돌핀'이 한반도에 상륙하지 않을 경우 수증기만 늘어 기온이 더 올라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상청은 야외작업을 줄이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KBC 김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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