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 잡초 제거용 왕우렁이 8월까지 수거하세요

    작성 : 2026-07-31 10:14:11
    개체수 증가 사전 차단으로 다음 해 어린벼 피해 예방
    ▲벼에 붙은 왕우렁이 알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벼농사에서 친환경 제초제로 활용되는 왕우렁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8월 말까지 2단계 왕우렁이 집중 수거 활동을 펼칩니다.

    왕우렁이는 친환경 벼농사에서 잡초 방제에 효과적이지만 수거하지 않으면 하천이나 농·배수로 등으로 유출되고 겨울에 월동해 다음 연도에 어린벼를 갉아먹는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시군별 자체 수거계획을 수립하고, 8월 말까지 농경지와 용·배수로 주변 왕우렁이와 우렁이알을 집중 수거할 계획입니다.

    또 자연생태계 유출과 월동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 농업인에게 수거 등 의무사항 실천도 당부하고 있습니다.

    7~8월은 왕우렁이 관리의 골든타임으로, 중간 물떼기(7~8월) 시점에 논 가장자리에 물길을 미리 파두면 왕우렁이가 모여 뜰채로 쉽게 수거할 수 있습니다.

    용·배수로에 차단망 등을 설치하거나 집중호우에 논물이 넘치지 않도록 적정 수위를 유지해 하천·농수로 등 외부 유출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울러 벼 생육 후기에 왕우렁이 개체수가 많으면 완전 물떼기(9~10월) 전 예방 자재를 뿌려 밀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친환경 논은 공시된 유기농업자재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김영석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친환경농업과장은 "왕우렁이는 피해 예방 차원에서 수거관리가 필요하다"며 "한낮을 피해 서늘한 이른 아침·저녁 시간대에 수거활동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전남광주특별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해남·진도 등 우심 지역을 중심으로 농한기를 활용한 논 말리기, 동계작물 재배, 깊이갈이 등 약 1만 6,000ha 규모의 왕우렁이 월동 방지 대책을 추진했습니다.

    또한 왕우렁이 투입 전인 4~6월에는 월동 개체 1단계 집중 수거 활동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현재까지 대규모 어린모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