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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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역대급 폭염에 온열질환·가축폐사 이어져
      폭염이 계속되면서 광주·전남에서 온열질환자와 가축 폐사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에 따르면 온열질환 감시체계가 가동된 5월 15일부터 7월 23일까지 누적 환자는 광주 34명, 전남 140명 등 모두 17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공식 집계된 온열질환 사망자는 아직 없습니다. 24일 오후 5시 기준으로 가축 폐사 피해는 전남 272개 농가에서 15만 5,337마리로 집계됐습니다. 닭이 14만 638마리로 가장 많았으며 오리 8,170마리, 돼지 6,529마리 등입니다. 전남의 가축 총
      2025-07-25
    • 광주·전남, 폭염에 온열환자·가축폐사 속출
      절기상 가장 무더운 대서인 22일 광주·전남에 다시 폭염이 찾아오면서 온열 질환자와 가축 폐사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농가 222곳에서 가축 13만 7,767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집단 폐사 가축은 닭이 12만 3,591마리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돼지 1,775마리, 오리 1,263마리로 나타났습니다. 피해 금액은 18억 3,800만 원 상당으로 추산됐습니다. 전남에서는 불볕더위로 온열 질환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전날 하루 동안 6명이 열사병과 경련 증세를 보였고, 온열 질환 누
      2025-07-22
    • "자칫하다 큰일 나" 찜통더위에 온열질환자 급증..작년의 2.5배
      질병관리청은 10일 온열환자 수가 2011년 집계 이후 가장 빠르게 늘고 있다며 야외 근로자와 노인 등 취약집단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질병청에 따르면 5월 15일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지난 8일까지 응급실에 방문한 온열질환자는 모두 1,228명입니다. 이는 2011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이래 가장 이른 시기에 1천 명에 도달한 것입니다. 이 중 사망자는 8명입니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환자 수는 약 2.5배, 사망자는 2.7배로 늘었습니다. 온열질환자는 지난달 28일 이후 전국 평
      2025-07-10
    • 폭염 속 공사장 첫 출근한 20대 외국인 노동자 사망.."온열질환 추정"
      때 이른 폭염으로 전국이 몸살을 앓는 가운데 경북 구미 아파트 공사장에서 베트남 국적 20대 일용직 하청 노동자가 쓰러져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당국은 이 노동자가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8일 경북소방본부와 구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0분쯤 구미시 산동읍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23살 노동자 A씨가 앉은 채로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A씨는 지하 1층 공사장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습니다. 구미소방서 측은 발견 당시 A씨의 체온이 40.2도였다고 밝혔습니다. 해
      2025-07-08
    • 80대 노인 밭에서 숨진 채 발견..온열질환 연관 조사
      제주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80대 노인이 밭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 등에 따르면 5일 오후 3시 40분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한 주택 옆 밭에 87살 A씨가 쓰러져 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로 앞가슴과 얼굴에 2도 화상이 관찰됐으며 체온은 40도로 측정됐습니다. A씨 가족은 낮 2시부터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찾아갔다가 쓰러진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까지는 연락이 됐던 것으로
      2025-07-06
    • 닷새째 폭염특보..현장 근무자 온열질환 대비
      【 앵커멘트 】 광주와 전남에 폭염특보가 닷새째 이어지면서 연일 35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무더운 현장에서 일하는 근무자들은 온열질환을 막기 위해 각종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입니다. 무거운 자재를 옮기거나 자재를 정리하느라 쉴 틈이 없습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 흘러내리는 땀을 연신 닦아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형민 / 미장 소장 - "햇빛이 너무 강하고 그늘에서 작업하면은 최대한 그늘에서 작업하려고 하는데 햇빛에 많이 노출돼 있으면 많이
      2025-07-01
    • 노동청, 온열질환 청년노동자 사망 '혐의 없음' 논란
      지난해 8월 폭염 속 실외에서 쓰러진 청년 노동자 고(故) 양준혁 씨 사망 사건과 관련해 고용노동부 광주지방노동청이 원청과 하청 모두 '혐의 없음'으로 판단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양 씨는 지난해 초등학교 급식실에 에어컨을 설치하는 작업 중 폭염에 쓰러져 1시간 넘게 방치된 채 사망했습니다. 당시 기온은 섭씨 35도에 육박했고, 양 씨는 선풍기 2대만 있는 밀폐된 공간에서 작업하다가 외부로 뛰쳐나온 뒤 실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노동청은 지난 13일 해당 사건에 대해 "사업주가 충분한 휴식을 보장했고, 사후 어머니에
      2025-06-30
    • 온열질환 산재 사망 절반, 소규모 사업장서..올해도 3명 숨져
      최근 5년여 간 발생한 온열질환 산업재해의 절반 이상이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서 일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8일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온열질환 산업재해로 승인된 건수는 모두 145건으로, 이 가운데 사망 사고는 17건이었습니다. 사업장 규모별로 보면 5인 미만 사업장이 32건, 5인 이상 30인 미만 사업장이 29건, 30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이 13건으로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서만 전체 51%에 달하는 74건이 승인됐습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67건으로 전체의 46%
      2025-06-08
    • 이달 프로야구 경기장 온열환자 8월보다 늘어..늦더위·2시 경기 '영향'
      이달 프로야구 경기장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가 한여름보다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26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9월(지난 17일 기준) KBO리그 구장에서는 모두 277명의 온열질환 증상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구장별로 인천SSG랜더스필드가 183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잠실구장(43명), 수원케이티위즈파크(39명), 부산 사직구장(7명), 창원NC파크(5명) 순이었습니다. 9월 중순까지 7월(85명)의 3배가 넘고, 8월(217명)보다 60명 많은 환자가 발생한 것입니다.
      2024-09-26
    • 관측 사상 가장 더운 9월...광주·전남 최고 기온 경신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는 광주·전남 일부 지역에서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더운 9월 날씨를 보였습니다. 17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추석인 이날 최고기온이 광주 35.7도, 전남 광양 35.4도·순천 33.6도까지 올랐습니다. 이 지역들은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후로 9월 일 최고기온 최고 극값 1위를 각각 경신했습니다. 체감온도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구례·곡성 37도, 광양 36.8도, 광주 36.3도, 순천 35.9도 등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35도를 웃돌았습니다. 광주기상청은 따뜻하고
      2024-09-18
    • '한낮 36도' 부산 사직구장서 야구보던 11살 팬 구급차에 실려가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 부산 사직구장에서 11살 초등학생을 포함해 모두 43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습니다. 18일 부산소방재난본부와 롯데 자이언츠 구단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LG 트윈스 경기를 관람하면 11살 A군이 어지러움 등 온열질환 증세를 보여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다른 관중 42명도 두통 등 온열질환 증상으로 의무실 조처를 받았습니다. 당시 부산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태였으며, 낮 최고기온이 36도에 육박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 14일에도 사직구장에서
      2024-09-18
    • "아직 2시는 무리인가"..프로야구 부산 경기, 온열 환자 20여명 발생
      오후 5시에서 2시로 경기 시작 시간을 앞당긴 프로야구 현장에서 온열 환자 23명이 발생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 구단에 따르면 14일 부산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롯데-한화 이글스전을 관람하던 관중 23명이 어지럼증 등 온열질환을 호소했습니다. 롯데 관계자는 "2명은 구급차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6명은 진료 후 귀가했으며 15명은 의무실 조처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롯데 자이언츠의 경우 오는 15일 한화전과 17~18일 LG트윈스전도 낮 2시에 열립니다. 롯데 관계자는 "관중들에게 종이 선캡 1만
      2024-09-14
    • 9월인데 '열사병' 80대 숨져..올해 첫 사례
      9월 들어서도 폭염이 이어지면서 80대가 열사병으로 숨졌습니다. 12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3시 40분쯤 전남 신안군 압해읍의 한 주택 창고에서 80대 A씨가 쓰러져있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의식이 없었던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튿날 오전 0시 5분쯤 숨졌습니다. 열사병 증세를 보인 A씨의 체온은 40도를 넘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 당시 신안 압해도의 최고기온은 34도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9월 온열질환 사망은 전국에서 첫 사례입니다. 최근 전국의 9월 온열질환 사망자 수는
      2024-09-12
    • [영상]"저기 사람이.." 온열질환 60대 살린 초등생들
      광주광역시의 한 경찰 지구대에 초등학생 2명이 다급하게 찾아왔습니다. 심각한 표정의 아이들은 경찰에게 인근 화단을 가리켰고, 그곳으로 간 경찰은 수풀 사이에서 사람의 다리를 발견했습니다. 폭염 경보가 내려진 지난 1일, 60대 남성 A씨가 온열질환으로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일어나지 못하는 상태였고, 경찰은 급히 지구대로 돌아가 물을 가져와 A씨에게 건넸습니다. 이후 경찰은 지구대로 A씨를 옮겨 회복을 도왔습니다. 걱정스러운 마음에 A씨 곁을 지키던 초등학생들은 A씨의 상태가 나아지자 안도한 표정으로 발걸음을
      2024-08-29
    • "폭염 속 에어컨 설치 청년 사망, 진상 규명"
      폭염 속에 중학교 급식실에서 에어컨 설치 작업을 하다 온열질환으로 쓰러져 숨진 20대 청년노동자 양모씨의 유족이 설치 업체에 대한 특별근로감독과 진상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유족과 노동단체는 오늘(19일) 광주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씨는 열사병 증상에도 1시간 가까이 방치됐고, 안전 교육과 보냉장비 지급 등이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명백한 인재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양씨가 일했던 회사와 원청사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수사해 달라는 고발장을 내고, 처벌과 함께 재발방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2024-08-19
    • 전라남도 폭염 일수 40여 일, 피해 최소화 사업 2,167억 원 투입
      올해 폭염 누적일 수가 40일을 넘어가면서 폭염 피해를 줄이는 데 예산과 행정력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12일 현재 올해 폭염 누적 일수는 40일이고, 지역 온열질환자는 28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기간 가축과 수산 피해는 각각 120개 농가 14만 9천 마리, 3개 어가 27만 9천 마리로 특히 고온에 취약한 닭, 오리 등 가금류와 넙치 등의 피해가 컸습니다. 전라남도는 폭염에 따른 추가 인명·재산 피해가 없도록 건설과 조선 등 취약업종 사업장을 중심으로 근무시간 조정 등 권고조치 이행여부
      2024-08-14
    • KBO, '폭염'에 야구 관중 쓰러지자 결국 경기 시간 변경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야구장을 찾은 관람객이 쓰러지는 등 응급 상황이 발생하자 KBO가 경기 시작 시간 변경에 나섰습니다. KBO는 앞으로 일요일, 공휴일 경기 시작 시간을 기존 오후 5시에서 저녁 6시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폭염특보 발령 등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관중과 선수, 현장 요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경기 시작 시간 변경은 8월 예정 경기만 해당됩니다. 이에 따라오는 11일과 18일, 25일 일요일 경기와 15일 광복절 등 기존 오후 5시에 시작이 예정됐던 경기는 저녁 6시로 변경됩니다
      2024-08-06
    • 광주 온열질환자 38명.."물·그늘·휴식 등 폭염 수칙 준수해야"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면서 광주광역시 건강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광주광역시가 지난 5월 20일부터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26곳을 통해 확인하고 있는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5일까지 광주에서는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 1명을 포함해 모두 38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질환별로는 열사병 13명, 열탈진 17명, 열실신 3명, 열경련 4명, 기타 1명 등입니다. 발생 장소는 작업장이 55.3%, 논밭 13.2% 등 대부분 실외(94.7%)였습니다. 온열질환은 열에 장시간 노출되면 발생
      2024-08-06
    • 폭염으로 온열질환 1,305명, 가축 26만마리 폐사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현재까지 온열질환자가 1,305명 발생하고, 가축 25만 7,483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에만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104명 발생했습니다. 지난 5월 20일부터 현재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1,30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05명과 동일한 수준입니다. 사망자는 6명으로 1년 전 16명보다 10명 적습니다. 폭염으로 폐사한 가축은 25만7483마리로 집계됐습니다. 돼지가 2만 1603마리, 가금류 23만 5880마리가
      2024-08-03
    • 광주 전남 폭염으로 온열질환 발생과 가축폐사 확산
      광주·전남 지역에서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온열질환자와 가축 폐사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와 질병관리청이 2일까지 집계한 온열질환자는 지난 5월 20일부터 광주 28명, 전남 167명 등 총 195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1일 하루 동안 발생한 온열질환자만 전남 23명, 광주 4명 총 27명입니다. 폭염으로 인한 전남 지역 농가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전남의 60개 농가에서 3만3천489마리의 가축이 폐사하며 전남도 추산 4억3천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닭이 3만1
      2024-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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