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광 앵커: 정청래 대표, 이재명 대통령 공항 영접. 이 대통령이 정청래 대표를 패싱했다. 노룩 패싱. 온라인에선 이런 말들도 나오고. 대통령이 속마음을 그대로 보여줬다. 이런 얘기들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세요.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 속내는 알 수가 없는 거죠. 속내는 알 수가 없는 것이고. 일단은 저는 이게 이러한 장면이 없는 것보다는 낫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러한 당청 갈등 여러 가지 문제 때문에 국민들도 불편하고 또 우리 민주당 지지자들은 불안해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사람의 속내는 어떻게 할 수 없지만. 그러한 장면이 없던 것보다는 나았다. 저는 긍정적으로 봅니다.
◐유재광 앵커: 긍정적으로 본다. 뭐 패싱 이런 거는 아니다, 그런 말씀이세요?
▲양부남 의원: 네.
◐유재광 앵커: 아무튼 분란이 더 커지는 걸 차단하기 위해 청와대가 정청래 대표를 공항에 부르긴 했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정청래 대표랑 거리두기를 계속 할 거다. 이런 얘기들이 계속 나오는데.
▲양부남 의원: 청와대에서 정청래 당대표에게 나오라고 하는데 안 나올 수 없지 않습니까. 또한 저는 양국 국가 간의 전쟁 중에도 휴전도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런 서로 필요에 따라서는 저는 설사 '쇼'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쇼인지는 저는 알 수는 없어요.
쇼인지는 알 수 없으나 필요하면 쇼도 필요하다. 안하는 것보다는 낫다는 게 제 주관이고.
어찌 됐든 거기서 보여졌던 게 쇼일망정 저는 형식적으로는 여러 가지 갈등 양상으로 보여졌던 게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제 나머지는 각자의 몫이다. 생각이 들어요.
◐유재광 앵커: 그런데 어쨌든 사람들이 보기에 대통령과 여당 당대표가 충돌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는데. 집권 2년 차. 지금 한창 힘이 센 대통령인데.
그래서 정청래 대표가 8월 17일 전당대회에 진짜 나올 수 있을까? 뭐 이렇게.
▲양부남 의원: 나올 겁니다. 정청래 대표가 당대표 나오는 건 상수일 겁니다.
(어떻게 아시나요?) 본인이 지금까지 주장했던, 여러 가지 이슈들에 대한 주장 이런 걸 보면 당연히 당대표 연임을 생각했던 거고.
특히 본인이 가장 주장한 게 이제 당원 즉 권리당원과 대의원 1인 1표제지 않습니까.
작년 당대표 출마했을 때도 이렇게 대의원 선거에 있어서는 본인이 졌지 않습니까. 그러나 당대표 당원 투표에서는 이겼어요. 그만큼 당원 주권주의를 강화시킨 면이 있는데. 연임을 안 할 이유가 없고.
또한 본인의 행동을 보면 호남에 35%가 있습니다. 권리당원의.
그럼 물론 여러 가지 선거 공학적 작전상 그렇겠지만 늘 이번 지방선거에 있어서도 계속해서 호남을 많이 왔고. 특히 이걸 보면 알아요.
지난 대선 선거 끝나고 나서도 호남을 왔습니다. 또 이번에 지선 선거 끝나고 나서도 첫 번째 지역 최고위원회 회의를 우리 광주에서 했거든요.
이런 모든 걸 보면 이분은 당연히 나온다. 상수다. 저는 그렇게 보고. (100%?) 100% 저는 자신합니다. 100% 나오고.
다만 여기에 이제 김민석 송영길 두 분이 이제 가세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출마자가 세 분이 될지 두 분이 될지는 모르나 정청래 대표는 당연히 나온다.
이것을 청와대에서 어떻게 막고 그러지는 못할 거라고 저는 생각이 들어요. 나올 겁니다.
◐유재광 앵커: 지금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이신데 말씀하신 대로 호남 분위기가 어떤지 궁금한데.
상대적으로 정청래 대표한테 우호적인가요? 아니면 당대표가 대통령이랑 저렇게 계속 삐그덕대는 모습 보이고 있나. 저거 계속 가도 되냐. 뭐 이런 분위기가 더 강한가요? 어느 쪽인가요?
▲양부남 의원: 지금 우리 호남인들의 제1 목적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원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그렇게 해서 정권 재창출을 하는 게 호남인들의 희망과 꿈입니다.
그런데 지금 집권 1년 차에 진의가 어디에 가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외부 사람들이 보기에 뭔가 당과 청이 엇박자를 놓고 있고 불협화음을 모습을 좀 보여주고 있고 언론에서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일단은 호남인들은 이러한 부분에 불편함을 느끼고 불안을 느끼는 것이죠. 이러다가 다시 정권을 뺏기는 거 아니야?
이재명 정부에 성공하는데 당이 이렇게 받쳐주지 못하는 거 아니냐는 불안이 있어요. 이러한 불안은 정청래 당대표가 작년에 당 대표 당선될 때와.
◐유재광 앵커: 그때완 좀 분위기가 다른 건가요?
▲양부남 의원: 당연히 분위기가 다르죠. 그때보다는 지지도는 좀 약해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렇지만, 그렇지만 또 정청래 대표에 대한 호남의 지지도는 만만치 않습니다.
◐유재광 앵커: 약해졌지만 그래도 세다. 상당히 애매한데.
▲양부남 의원: 애매하죠. 근데 제가 정확하게 이야기하기가 곤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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