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사관학교 장성 상무대 이전 유력 검토

    작성 : 2026-06-17 21:15:10

    【 앵커멘트 】
    정부가 육군사관학교를 장성으로 이전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지역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이지만, 육사를 이전할 수 있는 부지가 사실상 상무대가 유일하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태릉에 위치한 육군사관학교입니다.

    최근 국방부가 육군사관학교를 장성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군 사관학교 생도들을 1·2학년 때 국군사관학교에서 통합교육하고 3·4학년때 분리 교육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데, 3·4학년 학생을 장성에서 교육한다는 겁니다.

    국방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이지만 논의가 구체화된 것 아니냐는 시각이 우세합니다.

    장성 상무대는 보병학교와 포병학교 등 육군 주요 교육기관이 모여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군사교육시설입니다.

    또 육사와 태릉골프장 부지를 합치면 200만㎡에 이르는데, 이를 수용할 수 있는 국방부 소유 부지는 상무대가 거의 유일합니다.

    지역에서는 육사가 상무대와 연계될 경우 군사교육기관 간 협력 강화는 물론 지역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개호 / 국회의원
    - "가장 낙후 지역인 전남 지역으로 또 특히 우리 장성 상무대로 이전하게 된다면 정부 국토 균형발전 취지에도 부합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검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육사 이전이 현실화될 경우 지역 발전의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기대 속에 지역사회의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KBC 고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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