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 검색이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25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바뀝니다.
구글은 현지시간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행사 '구글 I/O'를 통해 새로운 '지능형 검색창'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개편은 텍스트 입력 위주였던 기존 방식을 탈피해 이미지와 영상, 파일은 물론 크롬 탭까지 검색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외연을 넓힌 것이 특징입니다.
사용자 편의성도 대폭 강화됐습니다.
검색어를 길게 입력하면 창의 크기가 자연스럽게 확장되며, AI가 검색어나 질문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제안하는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결과 화면 역시 상단의 'AI 개요'에서 챗봇 형태인 'AI 모드'로 자연스럽게 연결돼 맥락을 유지하며 후속 질문을 던질 수 있습니다.
특히 올여름부터는 도표나 위젯 등 시각 자료를 즉석에서 만드는 '생성형 UI' 기능도 순차적으로 도입됩니다.
이용자의 일상을 관리하는 '에이전트'로서의 면모도 갖췄습니다.
결혼이나 이사 같은 장기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관리하는 대시보드 기능이 신설됐으며, 조건에 맞는 매물이나 한정판 상품이 출시되면 즉시 알림을 보내주는 기능도 탑재됐습니다.

복잡한 조건을 입력해 장소 등을 예약하거나 지메일, 구글 포토와 연동해 개인 맞춤형 정보를 찾는 것도 가능해집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1997년 한 줄짜리 검색창으로 시작한 구글 역사상 가장 큰 폭의 변화로 평가받습니다.
구글은 맞춤형 검색에 활용되는 데이터 권한을 이용자가 전적으로 보유하게 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는 "검색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AI 제품"이라며 "검색이라는 문제는 이제야 1% 풀렸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향후 AI를 활용해 검색 기능을 지속적으로 진화시키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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