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베트남 비엣젯항공이 무안공항을 거점으로 다양한 동남아 정기노선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비엣젯항공이 정기선 취항에 그치지 않고 전남도와 합작 형태의 저비용 항공사 설립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비엣젯항공이 무안공항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활주로 이용에 여유가 있고 24시간 운항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입니다.
지난해 탑승객 천4백만 명을 돌파한 비엣젯항공은 무안과 동남아 노선을 신설해 아시아권 항공 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습니다.
오는 9월 주총을 통해 무안-동남아 취항이 내부적으로 결정되면 본격적인 노선 신설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응웬 티 떠이 빈 / 비엣젯항공 부회장(지난 28일)
- "귀국을 하면 호치민과 무안 노선을 연구하고 어떻게 하면 무안공항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지 대책을 세우겠습니다. "
노선 신설에 그치지 않고 전남도는 비엣젯항공과 합작형태로 저비용항공사 설립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무안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저비용항공사가 설립되면 안정적인 노선 확보를 통해 공항을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 인터뷰 : 진미선 / 전남도 국제기획팀장
- "비엣젯항공이 무안공항을 허브공항으로 해서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비엣젯과 국내업체의 합작법인 형태로 법인 설립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CG
현재 지방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저비용항공사는 제주항공과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에어인천, 에어경남, 양양플라이 등입니다.
하지만 전남도와 비엣젯항공과의 저비용항공사 설립은 외국자본에 의한 첫 설립 사례여서 허가가 까다로울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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