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호남서 내가 1등, 정청래 내가 잡아...정청래 되면 李 대통령 레임덕, 입각이 문제 아냐"[KBC 뉴스메이커]

    작성 : 2026-06-21 10:34:59
    "'충청 출신' 정청래, 대선 때 호남선대위원장...밑밥, 젯밥에만 관심"
    "공천, 자기 맘...폐쇄적 당 운영, 측근 아니면 최고위원들도 '소외'"
    "당원 지지 발판, 대통령과 싸우겠다는 것...내전 안 돼, 통합 필요"
    "지금 외교부 장관이 문제 아냐...잘못하면 레임덕, 우선 전대 집중"
    "3자 구도, 정청래 필승?...결선투표제 도입, 자신 있으니 나가는 것"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대한민국 뉴스피플을 만나 정국의 주요 현안을 들어보는 KBC '뉴스메이커'. 오늘은 차기 집권 여당 당대표를 뽑는 8·17 민주당 전당대회 '태풍의 눈'으로 떠오른 22대 국회 최다선 6선 송영길 의원과 정치권 현안 두루 짚어보겠습니다. 대표님 어서 오십시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네. 안녕하십니까.

    △유재광 앵커: 인천 연수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선거 날 직전에 저희랑 줌 인터뷰를 하셨는데. 이제 6선 현역 최다선 국회의원이 돼서 국회에 다시 입성을 하게 됐습니다. 우리 전남·광주 KBC 시청자 그리고 인천을 포함해서 전국의 호남 향우민들께 먼저 인사말씀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송영길 의원: 감사합니다. 우리 KBC 시청자 여러분, 특히 전남 광주 전 세계에 있는 우리 호남 향우 여러분 반갑습니다. 그리고 저를 이렇게 국회로 다시 보내주신 우리 인천 연수갑 주민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를 보냅니다. 아시다시피 제가 4년 동안의 풍찬노숙의 시간을 거쳐서 다시 국회로 돌아오게 되니까 국회의 중요성이 좀 더 실감이 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자기가 소중했던 것이 없어져 봐야 그 소중함의 의미를 더 절실히 느끼는 것처럼. 제가 또 민주당을 지키기 위해서 민주당을 떠나게 됐고 또 국회도 떠나게 됐다. 다시 돌아오니까 국회와 민주당의 소중함을 새삼 느껴서 제가 오늘 '빠찌'를 국회 민주당 배지를 2개를 다 달고 나왔습니다. 어느새 제가 6선 국회의원이 돼서 최다선 의원이 되다 보니까 책임감도 더 커지고 그래서 이재명 정부를 잘 뒷받침해서 성공시켜야 될 정치적 책임이 더 커진 것 같습니다.

    △유재광 앵커: 보궐선거 승리 확신하셨을 텐데. 이게 6선쯤 하시고 승리도 확신하고 해서 당선이 돼도 큰 감흥은 없었는지. 그래도 정치적 고향 인천에서 어쨌든 다시 생환을 하셔서 소회가 있었는지. 후자 쪽이신가요?

    ▲송영길 의원: 네. 사실 저는 일관되게 계양구 주민들에게 감사를 드리면서 계양구로 이사를 했고. 계양구 주민들에 대한 보답. 송영길을 5선을 만들고 또 이재명 대통령을 두 번 국회로 보내서 윤석열 정치검찰 탄압으로부터 지켜 주셨고. 정권교체를 이루어졌기 때문에 계양구를 떠나기는 참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제가 당이 결정하면 승복하겠다고 일관되게 해 왔기 때문에 당이 어디 하남이나 평택으로도 보낼 수 있었을 텐데.

    △유재광 앵커: 평택 가라고 했으면 가셨을 건가요?

    ▲송영길 의원: 갈 수밖에 없죠. 저는 뭐 부산으로 보낸다고 하면 부산에 가서 한동훈하고도 싸우겠다. 이렇게 제가 이야기한 바 있는데. 그래도 인천 연수구로 보내줘서 고맙게 생각했습니다. 어찌 됐건 제가 인천시장 때 활동했던 곳이라 훨씬 더 분위기가 부드러웠고 또 많은 분들이 저를 환영해 줘서 우리 연수구 주민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유재광 앵커: 민주당 얘기부터 좀 해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8박 10일 유럽 순방 마치고 귀국을 하셨는데. 이제 환영장에 정청래 대표가 나갔는데. 뭐 언론들은 '90도 폴더인사'라고 표현을 하던데, 대통령은 "수고하셨습니다" 짧게 그냥 한 말씀 하고 지나가셨고. 분위기가 그런데 그렇게 썩 좋거나 그래 보이지는 않았는데. 대표님은 어떻게 보셨어요?

    ▲송영길 의원: 글쎄요. 뭐 그렇게 과장된 행동을 할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그게 뭐 어떤 의미라기보다는 대통령께서 1주년 기자회견 또 이번 지방선거 보궐선거에 대해서 하신 평가의 의미를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거기에 대해서 수용하지 않으면서 그냥 뭐 폴더인사 한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건 아니니까.

    △유재광 앵커: 국민의힘에서는 의전 쇼, 공항 환영쇼다. 이런 쇼로는 두 사람의 갈등 불화 이런 거 안 가려진다. 안 덮어진다. 이렇게 얘기를 하던데. 기본적으로 그러면 동조하시는 부분이 있나요?

    ▲송영길 의원: 동조라기보다는 한동훈이 윤석열 대통령 찾아가서 폴더인사 한다고 무슨 뭐가 해결되는 건 아니잖아요.

    △유재광 앵커: 그런데 복기를 해보면 정청래 대표가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 당 운영은 당원이 한다. 당의 주인은 당원이다" 이게 어떻게 보면 좀 대통령의 심기를 건드리고. 좀 세게 얘기하면 반기를 드는 표현처럼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계속 하는데. 이거는 왜 그렇게 한다고 보세요?

    ▲송영길 의원: 걱정이 됩니다. (의원님이 너무 짧게 답을.) 우리 당원들도 다 걱정을 하고 있고. 아니 집권당의 대표가 지금 대통령과 맞서자는 것인가. 그렇잖아요.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고. 물론 의견이 다르면 또 조언을 하고 조율을 해야겠지만. 기본적으로 집권여당은 정부와 한 몸이 돼서 국정을 책임지는 정치집단인데. 너무 지금 엇나가고 있어서 걱정이 많습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정청래 대표도 나름 산전수전 공중전 다 겪은 노련한 정치인인데. 이런 말이 가져올 파장이나 파문을 아무 생각 없이 그것도 뭐 한두 번도 아니고 계속하는 거는 본인 나름 이유나 배경이 있는 거 아닌가요?

    ▲송영길 의원: 자기정치를 하겠다는 거죠. 뭐.

    △유재광 앵커: 자기정치 하겠다. 결론적으로 어떻게 될 것 같으세요? 당 대표 도전은.

    ▲송영길 의원: 글쎄요. 지금 정청래 당대표께서 쭉 말씀하시는 그런 분위기를 보면 다시 출마할 것 같지 않습니까? (출마할 것 같다.)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대통령님의 생각이나 제 생각이나 많은 우리 당원들의 생각은 이번 지방선거와 보궐선거를 승리로 인식하지 않고 있잖아요. 국민 여론조사도 오히려 국민의힘이 선전했다. 이렇게 평가를 하고. 그 선거 결과 우리 민주당의 지지도가 국민의힘보다 더 뒤처지는 이런 황당한 상황이 된 겁니다. '내란종식, 국힘제로' 이렇게 떠들었는데. 오히려 내란의 주범으로 알려져 있던 추경호 대구시장과 김태규 방통위 부위원장과 이진숙 이런 분들이 다 국회로 돌아가게 만들고. 특히 한동훈을 국회로 돌아가게 만든 게 과연 우리가 승리로 볼 수가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 인식 차이. 정청래 대표는 그래도 잘했다, 이겼다. 형식상으로 봤을 때 광역자치단체 이긴 거 아니냐. 이런 시각의 근본적 차이가 있기 때문에. 대통령과 많은 당원들 또 저의 인식과의 큰 괴리가 있다.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말씀하신 여론조사 지금 6·3 선거 이후 최근까지 나온 6개 조사를 보면은 국민의힘이 오차 범위 바깥에서 앞서는 것도 있는데.

    ▲송영길 의원: 그렇습니다.

    △유재광 앵커: 이거는 뭐 장동혁 국민의힘이 잘해서 그랬다기보다는 민주당에 뭔가 문제가 있는 거 아니에요? 그럼 그 문제가 뭘까요?

    ▲송영길 의원: 그 문제가 아시다시피 당의 공천 결정과 또 선거전략에 있어서 민심과 유리된 면이 있었다고 보여집니다. 공천 과정의 공정성이 100% 지켜지기는 어렵겠지만 그게 안 되니까 호남에서도 다섯 군데가, 무소속 세 분, 조국혁신당 두 분 해서 다섯 군데가 졌잖아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장 당선자 수도 우리 민주당이 119명, 국민의힘이 90명이 넘잖아요. 국민의힘이 별 차이가 없는 그 정도로 이게 됐다는 것은 이번 지방선거와 보궐선거의 슬로건이 이재명 정부와 같이 공조가 되는 게 아니라 소위 디커플링이라고 그러잖아요. 따로 노는. 그리고 이 공천 과정이 정청래 당대표의 재선을 위한 자신들 측근 챙기기라는 지적과 비판이 많았잖아요. 그래서 우리 민주당의 핵심 고장인 전라남북도 광주에서부터 그런 이반 현상이 발생해서 전라북도는 42%나 되는 무소속 지지가 나오게 된 거잖아요. 그러니까 지난번 대통령 선거 때도 정청래 대표께서 호남선대위를 맡겠다고 그래서 그때 박찬대 원내대표도 다, 아니 충청도 출신이 충청도를 맡든지. 박찬대 의원은 전국을 맡겠다고 그래서 호남을 내내 돌아다니면서 스킨십을 했어요. 이게 대통령 선거보다는 당 대표 선거를 염두에 둔 게 아니냐. 이런 지적이 있었는데. 똑같은 현상이 이번 지방선거 보궐선거 과정에서도 자기 측근 챙기는데. 공천 과정이나 선거운동 진행 과정이 편파적으로 된 게 아니냐. 이런 지적이 있었던 거죠. 그래서 제가 전라북도에 신경 쓸 게 아니라 평택에 좀 집중해라. 대구나 이런 데 이런 이야기를 했던 거잖아요. 부산도 마찬가지고.

    △유재광 앵커: 그럼 대선 때부터 정청래 대표는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는 거네요.

    ▲송영길 의원: 그렇게 비춰지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이게 이제 우리가 모든 정치인이 자기정치를 하는 거죠. 그런데 그 자기정치라는 게 지금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이재명 정부 성공과 같이 공존을 하면서 나가는 방향으로 가야지. 전체보다는 자기 측근과 계파의 이익을 앞세우게 되면 당의 에너지가 다 떨어지는 거잖아요. 160명이 넘는 이런 훌륭한 국회의원들을 가지고 당대표가 너무 운동장을 좁게 쓴다. 측근들 몇 명만 데리고 정치를 한다. 이런 안타까운 평가가 많습니다.

    △유재광 앵커: 운동장을 좁게 쓴다는 건 무슨 말인가요?

    ▲송영길 의원: 전체 국회의원들의 역량을 풀가동 시켜서 임무를 부여하고 우리 국정과 민생을 챙기는 그런 집권당다운 모습보다는 몇몇 측근들만 데리고 폐쇄적으로 당을 운영한다. 심지어 자기쪽 아닌 최고위원들은 정보를 알지도 못하고. 이번 보궐선거 14명의 국회의원 후보도 그냥 당대표가 알아서 다 전략공천 한 거잖아요. 거의 최고위원들과 숙의한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어떻게 보면 검찰개혁 법안 등등에서 이른바 개혁 법안들 열심히 잘 추진해서 나름 성과도 내고 그런 면은 있지 않나요? 정청래 대표가.

    ▲송영길 의원: 일정 부분이 있으니까 그런 부분은 평가를 하겠지만, 전반적인 것은 우리 대통령과 정부와의 불협화음이죠.

    △유재광 앵커: 대통령 얘기로 다시 돌아가 보면은 대통령 지지율도 지금 하락을 해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이 나온 게 취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하는데. 이거는 왜 그런 걸까요? 그러면은.

    ▲송영길 의원: 복합적 요인이 있겠지만 가장 큰 게 우리 당청 간의 그런 불협화음과 이번 지방선거에 완전히 패배라고는 할 수는 없겠습니다만 사실상 패배. 기대치에 비해서. 그에 대한 효과로 봅니다. 모든 선거가 일단 지고 나면 진 쪽이 더 악화됩니다. 그런 현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렇게 봅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조원씨앤아이가 지난 13일에서 15일 ARS 조사한 거 보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되고. 이게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율이 말씀하신 대로 데드크로스가 뚫렸는데. 민주당이 더 낮게 나왔는데. 호남 빼고 전국에서 더 부정 평가가 많고. 정당 지지율이. 개인적으로 제일 눈에 띄는 게 20대 30대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거의 2배쯤 되는데. 이거는 왜 특히 20 30대가 이러는 걸까요?

    ▲송영길 의원: 그거는 뭐 어제 오늘 현상이 아니라 사실상 우리가 '조국 사태'부터 시작된 거잖아요. 20~30대가 느끼는 불공정의 문제가 조국 사태를 통해서 이게 증폭이 된 겁니다. 그렇잖아요. 그러니까 가장 예민한 입시 문제에 대해서 사실상 아빠 찬스를 이용해서 입시 부정을 한 거잖아요. 대리시험 봐주고 허위 이력서를 작성해서 제출하고. 그런데 이런 것을 오히려 이 소위 586 이런 기성세대들이 이걸 옹호하고. 이걸 비판하는 2~30대를 우경화됐다고 비판하니까 더 정서적으로 멀어진 면이 있고. 또 너무 좀 정체성 논쟁에 박혀 있고 우리들의 삶의 문제에 좀 무관심한 게 아니냐. 이런 불만이 있었던 거잖아요. 20~30대가. 그런데 진보 세력이라는 게 다 같이 모여야 되고 대형 스피들커도 국민의힘을 가지고 싸우는 게 아니라, 한동훈이나 이런데 초점을 맞춘 게 아니라 맨 조국 옹호를 하려고 김용남 후보를 대부업자로 해서 악마화 시키는 데 총동원이 된 거란 말이에요. 이런 어리석은 행위가.

    △유재광 앵커: 그런데 2030 세대들이 조국을 비난하고 욕한다고 해서 그게 집권당인 민주당을 싫어하는 거로 바로 연결이 되는 건가요? 이게 어떻게 연결이 되는 건가요?

    ▲송영길 의원: 우리 민주당에 그러한 잔재들이, 조국 개인만이 아니라 저 송영길을 포함해서 모든 소위 586 기득권 세력들이 진보와 정의를 그렇게 외치면서 왜 자기 문제에 대해서는 이렇게 이중적 태도를 취하느냐에 대한 분노와 반발이 있는 거잖아요. 그리고 또 그와 함께 자신들의 삶의 문제에 대해서 너무 신경을 안 쓰고 있다. 20~30대와 대화나 이런 통로들이 우리 민주당이 너무 부족하고. 20~30대를 오히려 비난하고 우경화됐다 이렇게 이런 말을 함부로 하게 되면 더 마음이 멀어지는 거죠. 예를 들어서 제 아들, 딸도 30대 중반인데 이번에 지방선거에 대해서 엄청난 의견 차이가 있어가지고 설득이 쉽지가 않았습니다.

    △유재광 앵커: 그러니까 2030들이 보기에 지금 여권이 다 같은 '꼰대 기득권'이 됐다. 그렇게 보는 거네요. 전반적으로.

    ▲송영길 의원: 그렇죠. 그런 면이 있다고 봅니다.

    △유재광 앵커: 이걸 어떻게 풀어야 되나요? 그러면.

    ▲송영길 의원: 그래서 제가 이번에 제안했던 게 '장보고 프로젝트'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유재광 앵커: 장보고요? 해상왕 장보고?

    ▲송영길 의원: 그렇습니다. 우리가 한 1만 명
    정도의 우리 청년들을 선발을 해가지고 전 세계로 1년 동안 파견시키자. 케네디 대통령이 '평화봉사단'이라는 이름으로 이렇게 전 세계로 미국 젊은이들을 이렇게 파견해서 글로벌 아메리카의 어떤 경험을 쌓게 했습니다. 미래 지도자들한테. 그리고 이건희 회장께서 1990년도에 삼성의 지역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서 이렇게 파견을 했습니다. 전 세계 지역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매년 2~300명씩 연인원 7천 명을 파견했다고 그러더라고요. 월급 다 주고 체제비 교육비 다 줬습니다. 그래서 그 밑에 참모들이 물었대요. 아니 이거 다 돈 낭비 아닙니까? 만약에 삼성으로 안 돌아오면 어떻게 합니까. 그랬더니 다 우리나라 국민인데 창업을 하더라도 우리 국가에 남는 것이니까 아낌없이 투자하자. 그것이 지금의 글로벌 삼성을 만든 토대가 됐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요. 저는 한 1~2조 원 투자하더라도 약 1만 명에, 만 명이 1인당 1억씩 하면 딱 1조잖아요. 한 1년 동안 전 세계에 파견을 하자. 우리 대한민국의 어떤 콘텐츠를 가지고 현지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있는 이분들이 나는 글로벌 코리아의 일꾼들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저는 20~30대 청년들에게 그런 희망과 꿈을 줘보자. 김우중 회장께서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라고 해서 우리들의 가슴을 뛰게 했던 그런 프로젝트를 해보자는 게 제 제안입니다.

    △유재광 앵커: 그러니까 1만 명의 말씀하신 글로벌 코리안 특공대를 키우면 그 친구들이 돌아오면 각각의 씨앗이 돼서 뭐 민주당에 우군도 되고.

    ▲송영길 의원: 그렇죠. 창업도 하고. 어디 가서든 뭘 하지 않겠어요? 예를 들어서 국내에서 계속 어떤 특별한 직업 없이 알바 하다가 나중에 또 몇 달 하다 그만두고 나서 실업수당 받고 어디 가서 게임하고 이렇게 보내는 것보다 어떤 비전을 가지고 세계를 상대로 뻗어나갈 기회를 주는 것이 저는 필요하다. 이렇게 봅니다.

    △유재광 앵커: 근데 지금, 이 정치권 여당 여권 구도를 '뉴이재명' 대 이른바 '문조털래유' 이런 구도로 보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은데. 정청래 대표와 대통령과의 갈등이나 불화 같은 것도 그런 프레임으로 보는 시각이 많은데. 그건 어떻게 보세요?

    ▲송영길 의원: 저는 이제 이런 개념으로 보는데. 우리 김대중 대통령께서도 끊임없이 자신의 외연 확장을 하기 위해서 '뉴DJ 플랜'을 계속 만들었습니다. 국민회의도 '새정치'라는 말, 새정치국민회의, 새천년민주당 계속 '새'라는 말을 붙이면서 외연을 확대시켜 간 거잖아요. 그리고 그것도 부족해서 DJP 연합에 박태준까지 DJT 연합을 해서 집권에 성공했잖아요. 그래서 저는 우리 대통령님하고 저도 인식이 같은데 우리 진보 세력이 구조적으로 소수다 라는 겁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김대중 대통령께서 39만 표 차로 이기셨는데. 그때 이회창 아들 병역비리에 IMF를 초래한 정당이었고, 이인재 후보가 나와서 500만 표를 가져갔고, JP와 박태준 DJP 연합까지 해서 겨우 1.5% 이겼다고요. 얼마나 이게 우리나라의 진보진영이 소수이고 얼마나 보수진영이 더 큰가를 알 수가 있는데. 그 이후에 노무현 대통령도 사실 정몽준과 단일화해서 한 50만 표인가 거의 겨우 이겼어요. 그다음에 문재인 대통령은 박근혜탄핵 바람 때문에 41% 약 42% 얻어 가지고 당선된 겁니다. 그때도 유승민, 홍준표, 안철수 후보 표를 합하면 더 많았어요. 이번 우리 이재명 대통령도 2022년도에 0.73% 지셨는데 그때 47.83%인가 뭐 나왔어요. 그런데 이번 내란을 겪고 나서 얻은 투표에서 49점 한 1.59%밖에 안 올라갔어요. (그러니까 과반이 안 되는.) 과반이 안 된 겁니다. 그때도 내란에 '윤어게인' 외쳤던 김문수 후보가 42%로, 이준석 8% 합하면 영점 몇 프로 더 많아요. 이거를 본 거잖아요. 황당한 일 아닙니까?

    △유재광 앵커: 근데 제가 궁금한 거는 문조털래유로 대표되는 이 분들이 어쨌든 민주당을 오랫동안 지지하고 민주당을 위해서 싸웠던 분들인데. 이게 왜 뉴이재명과 대립 구도가 돼 버린 건지.

    ▲송영길 의원: 그러니까 당내에 지금 자기 권력이나 자기 이해관계를 앞세우면 그런 현상이 나타나는 거죠. 그런데 사실 문조털래유 나는 이렇게 낙인찍고 하는 것은 옳지 않은 태도라고 보고. 수많은 다양성이 있는데 뭐 하나 가지고 이렇게 규정하는 것은 옳지 않은 태도입니다.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8월 전당대회 의원님 당대표 등판론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나오시는 건가요?

    ▲송영길 의원: 제가 지금까지 일관되게 드린 말씀은 정말 광주·전남 특히 전라북도에서 호남의 민심이 송영길한테 소명을 부여하는지 여부를 좀 보고 싶다.

    △유재광 앵커: 그걸 어떻게 볼 수가 있나요? 소명을 부여하는지 여부를?

    ▲송영길 의원: 여론조사 해보면 나오는 거죠. 흐름이 조금씩 조금씩 보이기 시작해서. 제가 광주에서 지금 세 후보 중에 제가 1등으로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그걸 좀 보고 있습니다. 그다음에는 정청래 당대표 출마 여부를 지켜보겠다. 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러니까 사실상, 아니 어떤 사람을 '나오라, 나오지 마라' 할 수는 없죠. 모두가 자기 권리가 있는데, 출마의 권리가 있는데. 그러나 과연 지금 같은 상황에서 정청래 당대표가 다시 출마하는 게 바람직할 것이냐. 우리 박지원 의원님도 지적하듯이 많은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뭐 나온다면 그거를 자신의 권리인데 누가 강제로 막을 수가 있는 건 아니죠.

    △유재광 앵커: 그럼 정청래 대표가 나오면 송영길도 나간다. 그런 건가요?

    ▲송영길 의원: 그럴 개연성이 훨씬 커지는 거죠. 그걸 지켜보고 있으면.

    △유재광 앵커: 그러면 가령 김민석 총리도 나오면 정청래, 김민석, 송영길 3파전이 되면. 표가 갈리면. 결과적으로 도와주는 거 아닌가요? 정청래 대표를.

    ▲송영길 의원: 그럴 염려가 없는 게 이번에 결선투표제가 도입돼 있습니다. (한 번에 1등은 못 할 거다?) 50%가 안 넘으면 결선투표제가 도입돼 있고. 저는 송영길의 존재가 오히려 더 이 전당대회 내용을 풍부하게 만들고 극단적인 대립을 중화시키고 당을 통합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유재광 앵커: 근데 페이스북에 "대통령님의 인터뷰가 던진 질문. '우리 후회의 역사를 반복하지 맙시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셨던데 '지못미' 뭐 이런 말씀도 하고. '정신이 번쩍 들었다' 그런 말씀도 했는데. 이건 어떤 얘기인가요?

    ▲송영길 의원: 제가 감옥에 329일에 있었거든요.

    △유재광 앵커: 날짜까지 다 헤아리고 계셨네요.

    ▲송영길 의원: 그럼요. 있으면서 느끼는 회한이 제가 김대중 대통령께서 젊은 피 수혈 1호로 제가 영입이 돼서 국회의원을 시작했는데.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세 분의 대통령을 이제 지난 집권여당의 의원이었는데. 내가 그 기간 동안에 정말 부족한 점, 반성할 점들이 많더라고요. 노무현 대통령 돌아가셨고. 또 문재인 대통령 말기에 어찌 됐건 우리들의 잘못으로 그 윤석열 정권을 탄생시켰잖아요. 그래서 지금 이 순간 이재명 정권 임기가 4년이 남았는데 이게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가 절실하게 느껴졌어요. 내가 초선, 재선 때는 하고 싶은 이야기도 마음대로 하고 막 이랬는데. 지금 돌이켜 보니까 얼마나 이게 소중한 순간이냐. 이 나라를 발전시킬 수 있는데. 그래서 정말 잘해야겠다. 우리 내부의 이해관계 갈등으로 분열이 돼서 또 이런 노무현 대통령이나, 이재명 대통령께서 이코노미스트에서 발언한 것처럼 맨날 이렇게 탄압받고 감옥 가고 탄핵받고 이런 우리나라 대통령의 악순환이 되풀이 돼서는 안 되겠다. 이런 생각을 절실하게 하게 됐습니다.

    △유재광 앵커: 근데 지금 이재명 대통령 공소취소 관련해서 국민의힘도 그렇고 한동훈 대표는 한동훈 의원은 그거 하면은 대통령 탄핵이고 관련된 사람들 다 감옥 간다. 뭐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그거 어떻게 보세요?

    ▲송영길 의원: 진짜 감옥 가야 했던 사람은 한동훈이 아닌가 싶은데. 한동훈이가 주도해서 저를 기소해서 제가 다 무죄를 받은 거잖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얼마나 그 한동훈이 그동안 거짓말을 하고 조작기소를 했으면 노웅래 의원도 무죄가 났고요. 국회에 와서 뭐 돈 세는 부스럭거리는 소리를 들었다고 이렇게 거짓말을 해서 국민을 호도했던 한동훈 씨가 할 말은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대장동 사건도 잘못 기소를 해 가지고 김성태 쌍방울 회장이 공소기각 판결을 받았어요. 아시죠? 원래 외환관리법 위반으로 기소돼 있던 동일한 사안을 이재명 대통령을 끌어들이려고 방북비용 대납으로 억지로 기소를 하다 보니까. 동일한 사안의 이중 기소다. 그래서 공소기각 판결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저는 국민의 오해를 사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특검에 공소취소까지 집어넣은 것은 저도 무리라고 봅니다. 특검은 조작수사 거기에 집중해서 조작이나 이런 게 밝혀지면 그 내용을 가지고 검찰에 송부하면 검찰이 공소취소할 수 있는 거기 때문에 굳이 그런 오해를 줄 필요가 없다. 저는 이런 지혜로운 절충이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지금 공소유지 권한이 포함돼서 특검법이 발의가 돼 있는데. 지금 말씀하신 대로 그거를 빼려면 수정안을 다시.

    ▲송영길 의원: 아니죠. 그러니까 지금 현재 공소유지 라는 건 조작수사에 대한 공소유지인 것이잖아요. 그렇잖아요. 조작수사가 만약에 조작기소 문제가 증거가 발견돼서 그것 자체가 기소가 되면 그에 터 잡은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대장동이나 이런 기소 자체의 근거가 사라지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은 처음에 공소를 제기한 검찰이 공소취소 할 수 있다 이것이죠.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무슨 말씀인지. 그런데 지금 한동훈 무소속 의원 '한동훈 의원'이라고도 안 부르고 '한동훈 씨'라고 부르네요. 여전히. 지금 의원이 됐는데.

    ▲송영길 의원: 이전에 했던 말이 입에 붙어서. '한동훈 의원'이라 그래야죠.

    △유재광 앵커: 그런데 한동훈 의원은 본인을 '보수의 전략자산, 무기' 다른 사람 말을 빌려서 이렇게 표현을 하는데. 어쨌든 뭐 전략자산인지 비밀병기인지는 모르지만 그만큼 언론이나 정치권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 자체는 사실 아닌가요?

    ▲송영길 의원: 그렇습니다. 한동훈 의원의 정치적인 그것은 평가를 해야죠. 왜 그러냐. 지금 장동혁보다는 백번 나은 거 아닙니까. 장동혁을 비롯한 윤어게인 세력들에 비해서는. 어찌 됐건 이 계엄령이 잘못됐다고 과감하게 지적하고 계엄 해제 결의에 참여했다는 것은 저는 평가할 문제다 이렇게 봅니다. 그러나 거기서 더 나가지 못했죠. 탄핵을 반대하고 한덕수랑 만나서 뭔가 자신들이 중간에 권력을 가질 것처럼 욕심을 부리고 여기서 좀 스텝이 꼬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며칠 전에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 만나셨는데 페이스북에 '김 실장은 45년 넘게 인연을 이어온 오랜 친구이기도 합니다'라고 적으셔서 두 분이 어떻게 아시는 건가요?

    ▲송영길 의원: 고등학교 친구입니다.

    △유재광 앵커: 아 고등학교 친구이신 건가요. 그런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당정이 힘을 모아야 합니다' 이런 제목의 글을 남기셨던데. 약간 언중유골, 지금 상황에서 뼈가 좀 있는 말인 것 같습니다.

    ▲송영길 의원: 당연히 그렇죠. 당연히 지금 그런 게 안 되고 있으니까 안타까움을 표시한 거죠.

    △유재광 앵커: 근데 오는 23일 3박 5일 일정으로 미국 가시나요? 이거는 어떤 일정인 건가요?

    ▲송영길 의원: 그 말씀 전에 김용범 실장과 상의한 것은 정말 우리 전남·광주의 미래 산업 성장 동력을 확실하게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이재명 대통령이 가지고 계시고. 그래서 저는 아주 기쁘게 생각하고. 우리 광주·전남에 노무현 대통령 때 한전이 옮겼고. 문재인 대통령 때 한전과기대가 만들어졌는데. 이번에 이제 핵융합발전 기초가 이제 나주로 가고 AI 분야도 가고 있는데. 아무튼 추가 동력들이 확실하게 준비돼서 아마 추진될 것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나눴다는 말씀을 드리고. 이번에 미국 가는 것은 그 '케이팩'(KAPAC. 미주민주참여포럼)이라고 미국에 있는 우리 재미교포들의 단체인데 한반도평화포럼을 합니다. 그리고 브래드 셔먼 의원을 중심으로 한반도평화법안을 한 50여 명의 연방 하원들이 서명해서 계속 법안 발의를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 연방하원의원들도 만나고. 거기에 제가 참가하기로 두 달 전부터 약속이 돼 있는 거라 이번에 참석하는데 조경태 의원님 모시고 여야가 함께 갑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지난 4월에도 그때는 민간인 신분이었는데 미국 방문하셔갖고 트럼프 최측근들, 골프 친구들 이런 사람들, 여러 명 만나고 와서 한국에서 엄청 회자가 됐는데. 조야의 진짜 쟁쟁한 인사들을 만나서. 이런 인맥들은 어떻게 쌓고 관리를 하는 건가요? 그런데.

    ▲송영길 의원: 제가 벌써 6선 의원이 됐으니까. 제가 특히 또 외교 문제에 관심이 많고. 또 언어의 장벽을 깨기 위해서 직접 통역 없이 이제 소통을 하고 그러다 보니까.

    △유재광 앵커: 영어를 잘하시는 건가요?

    ▲송영길 의원: 잘한다기보다도 시간을 예를 들어서 미 상원이나 하원의원 만나면 예를 들어 1시간 대화한다면 통역을 쓰면 30분밖에 대화 못 하는 거잖아요. 통역 없이 하면 훨씬 시간을 줄일 수가 있는 거죠. 집중적 대화를 할 수가 있는 거죠. 그런데 이제 그런 언어만의 문제가 아니라 제가 워낙 외교 문제에 관심이 많다 보니까 지속적으로 인맥을 이렇게 관리 해 왔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 하킴 제프리스 의원이라고 만약에 민주당이 이번 11월 중간선거에서 이기게 된다면 하원의장 1순위인 사람입니다. (만나고 오시나요?) 그분도 만나보려고 그럽니다. 이번에 행사에 가서 만나보고. 또 미 행정부 인사들도 만나고 해서 여러 가지 현안 문제들을 풀려고 하는데. 그중에 하나가 쇄빙LNG선 문제입니다.

    △유재광 앵커: 그게 뭔가요?

    ▲송영길 의원: 지금 러시아 로즈네프나 이런 러시아 석유 오일 회사들이 '노바텍'이라고 그러죠. 노바텍이 쇄빙LNG선을 얼음을 깨고 나가는 가는 LNG 운반선 6척을 주문해 가지고 다 완공이 됐어요. (우리나라에 주문을?) 우리나라에. 한화오션에다가. 그래서 배가 완성됐는데 완성된 배를 인도를 못하고 지금 배가 바다에 떠 있어요.

    △유재광 앵커: 왜 인도를 못 하나요?

    ▲송영길 의원: 아니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
    때문에. (그거 풀어주고 오겠다는 말씀?) 그걸 푸는 게 가장 관건인데. 이걸 어떻게 하느냐.

    △유재광 앵커: 한척에 얼마나 하나요?

    ▲송영길 의원: 한 3천억 정도 해서 6척이면 약 2조 원. 근데 그거를 지금 돈도 받고 빨리 넘겨야 되는데. 오히려 러시아 측에서 우리한테 인도 안 해준다고 지금 상사 중재법원에다가 한 1조 정도 손해배상 청구를 해놨어요. 그러니까 이게 죽을 맛이죠. 근데 이것이 사실 러시아 우크라의 전쟁 전에 발주됐던 것들인데. 이런 것은 좀 예외를 인정받아야 되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지금 미국 측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는데. 그런 부분도 제가 좀 풀어보려고.

    △유재광 앵커: 의원님이 가서 '풀어주세요' 하면 풀어주는 건가요?

    ▲송영길 의원: 아니 그렇게 쉽게 되겠습니까만. 이런 노력을 해야죠. 주위에서.

    △유재광 앵커: 지금 그래서 이재명 정부 2기 개각 때 외교통상부 장관 하마평에 엄청 많이 오르내리시는데. 가실 생각도 있으신 건가요?

    ▲송영길 의원: 지금은 전당대회가 중요합니다. 사실 장관보다도 제일 가장 중요한 게 이 당이 만약에 무너지면 대통령 레임덕으로 가는 거잖아요. 대통령께서 이렇게까지 말씀했는데. 정청래 지도부가 이거를 부정하고 정면으로 대통령과 싸우겠다라고 출마를 하는데 이것을 정리하지 못하면 집권당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완전히 국정 동력을 상실할 수가 있는 위기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 장관이 문제가 아니라 전당대회에 집중해야 되는 게 아닌가. 이런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전당대회 출마하시면 당연히 당선이 되려고 나오시는 거잖아요. 자신 있으신 건가요?

    ▲송영길 의원: 당연히 자신 있으니까 나오지. 그냥 나오겠어요?

    △유재광 앵커: 자신 있다. 국회 상임위는 국방위 지원하셨는데. 이거는 뭐 특별한 이유가 있으실까요?

    ▲송영길 의원: 예. 국가안보 문제가 중요하고 특히 최근에 이제 전시작전권 회수 문제나 그다음에 이제 내란의 밤을 겪고 나니까 우리 국군들이 헌법적 정신이 투철해서 어떤 특정 권력집단의 사병이 아니라 대한민국 민주공화국 국민의 기본권을 지키는 헌법의 군대가 되도록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강해서 해보려고 그럽니다. 특히 또 최근에 우리나라 방위산업이 큰 역할을 하고 있는데 활로 그런 문제도 뒷받침하고. 여러 가지로 아무튼 보려고 그럽니다.

    △유재광 앵커: 전작권은 지금 우리가 회수할 역량이 확실히 되기는 되는 건가요?지금 어떤가요?

    ▲송영길 의원: 아니 아프가니스탄도 전작권을 자기들이 가지고 있어요.

    △유재광 앵커: 그런데 군대의 병력이나 수준이 비교할 수는 없잖아요. 우리가 아프가니스탄이랑.

    ▲송영길 의원: 그렇죠. 그러니까 우리가 훨씬 우리가 세계 5대, 6대 지금 군사 강국인데 전시작전권을 안 가져온다는 것은 저는 너무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그리고 더구나 아니 지금 나이가 70된 아이를 아직도 부모님이 품에 안고 있는 꼴이 돼서 되겠어요? 처음부터 잘한 사람이 누가 있어요. 전시 작전권이 없으니까 모든 거를 미국이 만들어준 매뉴얼에 따라 움직임만 해 가지고 언제 이런 작전 능력이 성장하겠습니까. 그런데 우리가 예를 들어서 아프간 철군이라든지 저 청해부대 아덴만 같은 거 독자적으로 하니까 잘하잖아요. 미군의 협력을 받긴 받아야 되지만. 잘하잖아요 시키면. 우리가 그 세계 최고의 군대 중에 하나인데 뭐 스스로 전시작전권 하나 행사 못하는 군대가 되어야 되겠어요?

    △유재광 앵커: 그런데 국민의힘이나 성우회 일부 예비역 장성들. 그리고 한동훈 의원도 그렇고. 전작권을 환수해 오면 한미연합사 해체되고 뭐 난리가 나는 것처럼 이렇게 얘기를.

    ▲송영길 의원: 아니 그러니까 그런 사람들은 평생 그러면 나라의 자주성이 없는 것이고. 예를 들어서 제가 이런 표현을 쓰는데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때 명나라 진린 제독한테 전시작전권을 다 넘기고 우리가 작전을 주도하지 않았으면 어떻게 이런 명량해전과 노량해전의 성공이 있을 수가 있었겠습니까. 이순신 장군이 독자적 지휘권을 행사해서 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고. 우리 채명신 장군, 월남군 파병 사령관, 제가 존경하는 분인데. 이분은 항상 병사들과 함께하고 지금도 장군 묘역이 아니고 병사 묘역에 묻혀 계세요.

    △유재광 앵커: 아 그러신가요?

    ▲송영길 의원: 제가 현충원 가서 이번에도 참배하고 왔습니다. 채명신 장군이 박정희 대통령의 명을 받고 월남 파병갔을 때 미군과 끝까지 싸웠던 게 뭐냐. 작전권. 독자적 자기 영역 작전권을 확보한 거였습니다. 그러니까 미군이 시킨 대로 했으면 얼마나 우리 피해가 컸겠어요. 채명신 장군이 그렇기 때문에 우리 전력의 피해를 최소화시키는 데 크게 기여한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이러한 자주적 사고를 가져야지. 아니 북한이 전시작전권을 뭐 중국이나 러시아한테 맡기고 있습니까? 북한이 우리나라 지디피의 사십 분의 1도 안 되는 나란데 자기들 나라 작전권을 남한테 맡기고 있냐고요. 뭐가 그렇게 무서워서 전시작전권을 가져오면 죽는 것처럼. 마치 노예가 자유를 준다고 그러니까 '아이고 자유는 싫어요. 주인님 밑에서 더 고기 얻어먹고 살겠습니다'라는 그런 것. 애급의 고깃가마가 그리워서 출애급을 하지 못하면 가나안 땅을 밟을 수가 없습니다. 엑소더스 하지 않으면. 그렇지 않습니까. 우리 대한민국이 이제 스스로. 저는 자주적으로 하더라도 우리가 자주적으로 하면서 미국과 협력을 유지하는 거죠.

    △유재광 앵커: 전작권에 엄청 진심이신 것 같네요.

    ▲송영길 의원: 그렇습니다. 전작권 '전환'이라는 말도 틀린 말이에요. '회수'지. 우리 건데. 아니 그리고 이렇잖아요. 내가 누구한테 도움을 부탁했어요. 예를 들어서 그거 도와주러 우리 집에 왔어요. 이제 다 끝났으니까 돌아가세요 그랬더니 안 돌아가. 안 돌아갈 거야. 왜 안 돌아가요? 내가 보니까 너는 지금 내 도움이 더 필요해.

    △유재광 앵커: 주한미군 철수랑은 좀 다른 얘기 아니에요?

    ▲송영길 의원: 그렇죠. 그건 다른 거죠. 철수는 다른 거죠. 철수는 나도 저는 반대하는 입장이에요. 왜냐하면 동북아에 중국이나 러시아와의 균형 때문에 저는 주한미군이 필요하다고 보는 사람인데. 그러나 전시작전권이라는 것은 누가 전쟁을 개시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우리 민족의 운명이 달린 전쟁 수행 개시 여부를 타국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은 안 되는 일 아닙니까. 예를 들어서 미국이 일방적으로 이번에 이란 폭격하는 것처럼 중국이나 북한에 대해서 전쟁을 개시했다. 우리가 작전권도 없어요. 우리가 원치 않는 전쟁을. 우리 국민이나 우리가 뽑은 대통령이 결정권이 없이요. 만약에 그렇게 다른 나라와의 전쟁에 휘말린다는 것은 주권국가로서 체면이 말이 아니잖아요.

    △유재광 앵커: 말씀 듣고 보니까 최소한 미국의 필요에 의해서 한반도에서 전쟁이 벌어지는 일은 그건 절대 없어야겠네요.

    ▲송영길 의원: 그렇죠. 막아야죠. 그거는 뭐 보수 진보를 넘어서 막아야죠.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시간이 다 돼서 우리 KBC 호남 시청자 그리고 전국의 호남 향우민들께 당부나 강조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마무리 말씀 듣도록 하겠습니다.

    ▲송영길 의원: 계속 자주 너무 많이 이용 합니다만, '약무호남 시무조선'이라는 이순신 장군의 말처럼. 지금은 '약무호남 시무민주, 시무국가'라는 표현을 씁니다. 그것처럼 우리 호남의 이런 진보적인 국민들의 깨어 있는 의식이 대한민국 민주공화국을 지키는 중요한 버팀목 중의 하나고 또 이재명 정부를 탄생시키고 성공시키는 버팀목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제가 전남 고흥 출신으로서 광주에서 초중고를 나왔고 5·18을 겪었고, 이번 12·3 내란에도 제일 먼저 국회에 가서 제가 현역 의원도 아니지만 온몸으로 우리 계엄군들을 설득하기 위해서 외쳤습니다. 그러한 자세로 이 호남의 의로운 기상을 대변해서 이 이재명 정부를 지켜내고 성공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겠습니다.

    △유재광 앵커: 당대표 전당대회 출마 결심 굳히시면 한번 모셔서 또 말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와 주실 거죠?

    ▲송영길 의원: 물론입니다. 자주 불러주십시오.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송영길 의원: 네. 감사합니다.

    △유재광 앵커: 지금까지 서울광역방송센터에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전해드렸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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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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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stlavie
      cestlavie 2026-06-21 13:13:43
      송씨 막말꾼 이야??? 당신 민주당원들과 다른 나라에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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