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6일 각각 6%와 10%대의 낙폭을 기록한 채 정규장 거래를 종료했습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6.30% 내린 23만 5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K하이닉스는 전장보다 10.37% 폭락한 149만 5천 원에 마감했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4%대 급락하며 거래가 시작된 뒤 장 중 내내 하락하다 장 마감 직전 11.21% 내린 148만 1천 원까지 밀리기도 했습니다.
간밤 미국 반도체업체 샌디스크가 실적 발표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 5%대의 급락한 것이 국내 주식시장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샌디스크는 4분기(4~6월) 매출이 전 분기 대비 51% 급증했지만, 실적 발표 직전 높아졌던 기대전망치(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한 것이 급락 이유였습니다.
한편, SK하이닉스의 경우 이날 NXT(오전 8시∼8시 50분)에서 전일 종가 대비 하한가로 11주가 거래되며 장이 시작된 이후 주가 흐름에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에 더해 SK하이닉스의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인 솔리다임의 나스닥 상장 추진설과 관련해 주식 가치 희석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전날 "솔리다임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주환원 확대 방안을 마련해 공개할 예정이라는 로이터 통신 보도는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날 코스피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3조 3,492억 원과 1,220억 원을 각각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홀로 3조 3,390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특히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속한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에서 3조 1,805억 원을 집중적으로 팔아치웠습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이날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 상위 종목 1위와 2위를 차지했습니다.
외국인은 SK하이닉스를 1조 6,936억 원, 삼성전자를 7,268억 원 순매도했습니다.
기관은 SK하이닉스를 4,218억 원어치, 삼성전자를 2,776억 원어치 순매도했습니다.
이틀 연속 상승했던 코스피는 대형 반도체주 약세에 4% 넘게 급락해 다시 6,200대로 밀려났습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4.58%(301.88포인트) 하락한 6,296.38로 장을 마쳤습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5거래일 연속 올라 지난달 15일 이후 15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 800선을 회복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26%(2.08포인트) 오른 801.67에 거래를 마치며 지난달 31일 이후 24%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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