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대장' 김병주 "자기는 혜택 다 보고, 육해공사 통합?...욕먹어도 할 일 해야, 총대 맬 것"[KBC 뉴스메이커]

    작성 : 2026-07-28 10:06:36
    "김병주 네가...육사 선후배 등 비난 문자폭탄 쇄도"
    "국가 미래 걸린 문제...과거에 발목 잡혀선 안 돼"
    "삼국통일 김유신에 '필'...중2 때부터 군인, 장군 꿈"
    "인구절벽, 개병제 기초...특정 병과, 선택적 모병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나라...중2 때 꿈, 지금도 유효"
    "우리가 정권 잡으면 이렇게...'이재명 구상' 뒷받침"
    △유재광 앵커: 그런데 지금 인구도 점점 줄고. 사병을 거의 상전 모시듯이 장교들이 하사관들이 하고 있다. 그런 얘기도 들리고.

    우리나라도 모병제를 하면 안 되나요? 개인적인 의견이 어떻게?

    ▲김병주 의원: 모병제는 사실 우리가 생각해 볼 여지가 있지만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인구절벽 현상으로 군에 가는 병력 자원이 줄어들어서 전원이 가도 부족할 형편이죠.

    그래서 이제 이재명 정부는 미래에 이런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서 선택적 모병제를 추진하려고 하는 거죠.

    △유재광 앵커: 그건 뭔가요?

    ▲김병주 의원: 이것은 현재 징병제 개병제를 기초로 하는 거죠. 그러니까 일단 지원을 할 때 지금은 대다수가 사병으로 가지 않습니까? 그걸 선택하게 하는 겁니다.

    내가 단기 사병으로 갈 건지 한 4, 5년 하는 첨단 부사관으로 가서 4, 5년 근무할 건지를 선택하는 거죠. 4, 5년은 모병이라고 봐야 되잖아요.

    그래서 선택하고. 그것을 첨단 부사관을. 실질적으로 18개월 병사로 갔을 때 할 수 없는 분야가 있어요. 기술 분야, 첨단 과학 분야.

    예를 들어서 드론병, 드론 부사관으로 가면 드론을 운용하고 드론을 정비하고 이런 것들 그 분야를 집중적으로 하는 거고요.

    그럼 거기서 그걸 병역 의무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드론 자격증을 주고 그다음 전역할 때는 이제 전역수당이라든가 이런 걸 가령 한 오천만 원 줘서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주고.

    그다음 전역 후에 재취업할 때도 드론 전문 자격을 국가가 공인하는 게 있으면 갈 분야가 많잖아요. 그렇게 생애주기와 연계되는 프로그램까지 생각을 하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단순히 병역 의무가 자기 청춘을 허비하고 이런 좀 뭐라고 할까. 시간을 낭비하는 게 아니라 자기 미래를 설계하는 데도 도움이 되도록.

    이렇게 설계를 하려고 하는 거죠. 그럼 청년 취업난 문제도 해결이 될 수가 있고요. 첨단군도 만들 수가 있기 때문에.

    이재명 정부에서 추진하는 선택적 모병제. 이것이 현실적인 해답이라고 보고 있고. 이재명 정부와 또 우리 민주당에서는 이걸 속도감 있게 하려고 합니다.

    △유재광 앵커: 뭔가 좀 많이 있어 보이는데요. '선택적 모병제', 이렇게 하니까.

    ▲김병주 의원: 그렇죠.

    △유재광 앵커: 지금 국군사관학교 통합 이거 한다고 하면 뭐 육사 후배들이나 선배들이, 김병주 본인은 사성장군까지 누릴 거 다 누리고 좀 너무한 거 아니냐. 이런 개인적인 비판도 좀 있을 것 같은데.

    ▲김병주 의원: 많죠. 폭탄 문자가 많이 오고요. 특히 뭐 이걸 막아 달라. 또 비난하는 목소리도 많고요. 그렇지만은 과거에 발목이 잡혀서는 안 됩니다.

    안보 분야는 우리 국민과 국가의 생존이 달린 문제 아니겠습니까.

    미래에 대응해 변화하지 않으면 미래 위협에 대응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과거에 발목이 잡혀서는 안 되는 거죠.

    그래서 육사 총동문회나 이런 데서 욕을 먹더라도 이것은 속도감 있게 가야 된다. 미래 세대를 위해서, 미래의 우리 안보를 위해서 가야 되는 것이죠.

    △유재광 앵커: 욕을 먹더라도 해야 할 일은 총대를 메고 하겠다. 그런 말씀인데.

    ▲김병주 의원: 네. 그렇습니다.

    △유재광 앵커: 그래서 정치인 김병주가 만들고 싶은, 보고 싶은 국군. 더 나아가서 만들고 싶은 국가는 어떤 나라인가요.

    ▲김병주 의원: 저는 뭐 중학교 2학년 때부터 군인이 되려고 했어요.

    (왜요?) 그때 삼국통일을 시킨 김유신 장군에 필이 꽂혀서. 나도 남북통일을 시키는 장군이 되어 봐야겠다 라는 꿈을 가지고 육사를 갔습니다.

    그리고 그 비전은 지금도 유효합니다. 그래서 한반도 평화시대를 만들어서 우리 국민들이 전쟁으로부터 자유롭게 마음껏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나라.

    그리고 평화시대를 만들어야 되겠다는 꿈은 아직도 변함이 없고요.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자주국방을 해야 평화를 만들어 낼 수가 있는 거고요.

    그리고 종국에 가서는 이제 통일까지 갈 수 있는 그러한 노력을 해야 되는 거죠.

    그래서 저는 군을 전역하고 정치권에서 민주당에서 영입 제의를 해 왔을 때 그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 정치를 시작을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한반도 평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 자주국방의 노력, 어떤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그러한 걸 위해서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나라. 이재명 대통령이랑 합이 잘 맞으시겠네요. 그런 부분에선?

    ▲김병주 의원: 그렇죠. 이재명 대표, 대통령께서 대표 시절에 저하고 이런 얘기를 수없이 많이 했습니다. 선택적 모병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나라를 만들어야 된다.

    그래서 우리가 정권을 잡으면 이렇게 합시다 하고 이미 그때 구상이 거의 다 이재명 대통령께서 하셨죠.

    △유재광 앵커: 2기 개각 때 들어가실 것 같은 느낌이.

    ▲김병주 의원: 그거를 얘기할 단계는 아니고요. 저는 뭐 묵묵히 우리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서 정치권에서 국회에서 뒷받침하고요.

    특히 광주에 방산 클러스터, 광주와 전남 호남 발전을 위해서 노력을 많이 하고 있고 더 많이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병주 민주당 의원 KBC '뉴스메이커' 인터뷰 전체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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