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부터 생산까지"...호남권 대학 '반도체 연합공대' 구축

    작성 : 2026-09-06 21:45:09

    【 앵커멘트 】
    오는 2030년 호남 반도체 1차 양산 목표 달성까지 중요한 또 다른 과제는 1만여 명이 넘는 필수 인력 양성입니다.

    GIST와 전남대, 조선이공대 등 지역 대학들은 생산부터 설계까지 집중 투자해 '반도체 연합공대' 구축에 앞장선다는 계획입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오는 2030년 6월 첫 양산을 목표로 추진 중인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1단계 팹 가동에 1만 3천여 명, 이후 1만여 명의 필수 인력이 더 필요할 전망입니다.

    GIST는 세계 최대 반도체 설계 기업인 암(Arm)과 손잡고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합니다.

    Arm 스쿨을 통해 앞으로 5년 동안 반도체 설계 전문인력 1,400여 명을 배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싱크 : 임기철 / GIST 총장
    - "GIST는 이 스쿨을 출발점으로 삼아 설계에서 패키징, 그리고 실증까지 이어지는 AI 반도체 연구원을 설립하고 담장 없는 연구소를 실현해 나갈 것입니다"

    조선이공대도 2030 비전 선포식을 열고 '반도체 생산기술 특화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체질을 개선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도체 생산 장비 운영과 유지보수, 패키징 등 매년 300명의 현장 인력을 배출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이응재 / 조선이공대학교 총장
    - "팹 공장이 들어오고 소부장 기업들이 들어올 것까지 예상을 해서...반도체 산업이나 AI, 그다음에 피지컬 AI 등에서 많은 투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전남대도 2027년 상반기 완공 예정인 캠퍼스혁신파크를 중심으로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에 나섭니다.

    입주 기업과 기업 연구소를 유치하고 반도체 클러스터의 수요에 맞는 인재와 기술을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산업부는 남부권 대학들의 역량을 결집해 '반도체 연합공대'를 구축하는 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KBC 임경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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