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광주FC가 길었던 연패 흐름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광주는 9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강원FC와 0-0으로 비겼습니다.
무승부이긴 하지만, 광주는 8연패를 끊고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습니다.
주인공은 골키퍼 김동화였습니다.
주전 골키퍼 김경민이 부상으로 빠졌고, 세컨드 골키퍼 노희동은 전북전 종료 후 심판 판정에 대한 부적절한 제스처로 연맹 상벌위 징계를 받아 2경기 출장 정지와 제재금 200만 원 처분으로 결장했습니다.
출전 가능한 유일한 골키퍼였던 '써드' 김동화가 팀을 긴 연패 수렁에서 구해냈습니다.
프로 통산 출전 경험도 많지 않은 상황에서, 김동화는 흔들린 팀을 대신해 골문을 책임졌습니다.
연패와 전력 약화 속에 강원과의 경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강원의 거센 공세로 슈팅 수가 4-11로 크게 밀렸습니다.

초반부터 위기가 이어졌고, 전반 22분에는 페널티킥까지 내주며 선제 실점 위기에 몰렸지만 김동화가 강원 김건희의 페널티킥을 정확히 막아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김동화는 이후에도 강원의 유효 슈팅을 연이어 막아냈고, 빌드업 상황에서도 정확한 패스로 팀의 전진을 도왔습니다.
그동안 경기마다 대량실점으로 무너졌던 광주는 실점 위기를 막아내는 단단한 수비에 힘입어 공격 기회를 만들어 갔습니다.
홍용준과 정지훈의 슈팅이 이어졌고, 후반에는 프리드욘슨을 투입해 공중볼로 반격을 시도했습니다.
문민서의 중거리 슈팅과 코너킥 상황에서의 헤더 찬스도 있었지만, 골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결국 경기는 0-0으로 끝났습니다.

득점은 없었지만, 광주는 두 달 가까이 이어진 대량 실점 흐름을 끊고 오랜만에 무실점 경기를 만들어냈습니다.
고작 두 번째 프로무대 경기에서 나선 골키퍼 김동화가 계속된 위기에도 '완벽한 무실점'을 해내며 광주의 연패를 멈춰 세웠다는 점이 가장 큰 수확이었습니다.
광주는 기세를 살려 1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을 상대로 홈경기를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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