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광주FC가 대전하나시티즌에 0-5로 무너지며 7연패에 빠졌습니다.
광주는 이번 패배로 구단 한 시즌 최다 연패 기록과 타이를 이뤘습니다.
광주는 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대전에 0-5로 패했습니다.
광주는 4-4-2로 나섰습니다. 박정인-안혁주가 투톱을 맡았고, 미드필더진은 권성윤-문민서-주세종-정지훈이 출전했습니다. 수비는 이민기-공배현-민상기-하승운, 골문은 김경민이 지켰습니다.
대전은 5-3-2 포메이션으로 맞섰습니다. 디오고-정재희가 최전방에 섰고, 중원에는 이현식-루빅손-김준범이 배치됐습니다.
초반부터 대전이 앞서갔습니다. 전반 7분 루빅손의 크로스를 디오고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광주에도 기회는 있었습니다. 전반 11분 이민기의 크로스를 안혁주가 논스톱 발리슛으로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이 취소됐습니다.
흐름을 바꾸지 못한 광주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추가 실점을 내줬습니다.
전반 32분 이명재의 크로스를 권성윤이 걷어낸 공이 흘렀고, 정재희가 강한 슈팅으로 골을 만들었습니다.
후반 들어 광주는 치명적인 실수가 겹쳤습니다.
후반 7분 패스 미스가 나오자 김준범이 중거리 슛으로 추가골을 넣었습니다.
2분 뒤에도 광주의 또 한 번의 패스 실수를 정재희가 놓치지 않으며 0-4까지 벌어졌습니다.
대전은 후반 16분 쐐기골까지 넣었습니다.
교체로 들어온 서진수의 크로스를 주민규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0-5를 만들었습니다.

경기 후 이정규 감독은 "오늘도 다섯 골을 먹었다. 여러 방향으로 준비하고 있는데 계획대로 잘 안 된다기보다 사소한 차이가 큰 차이를 만드는 것 같다. 그 부분을 더 잘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팬들이 박수쳐주는 것에 익숙해지면 안 된다고 스스로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연패 분위기 반전에 대해서는 "코칭스태프와 많은 생각을 하고 방법을 찾고 있다"며 "교체 자원이 많지 않아 선택 폭이 좁다. 연패를 끊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실점을 어떻게 최소화할지가 먼저"라고 강조했습니다.
세트피스 실점에 대한 고민도 드러냈습니다. 이정규 감독은 "연패하는 동안 선제 실점, 세트피스, 어이없는 클리어 실수가 많았다"며 "세트피스 실점도 계속 나오고 있다. 핑계로 들릴 수 있지만 180cm가 넘는 선수가 2명밖에 없어 취약한 부분이 있다. 이 부분도 잘 준비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정규 감독은 "남은 4경기 동안 승점이 최대한 벌어지지 않게 잘 준비하겠다"며 "전반전 경기를 보면 6월에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도 했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