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2015 광주 U대회가 오늘 저녁 폐막식을 끝으로, 12일 간의 열전을 마무리합니다.
대회 운영은 물론, 성적 면에서도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였다는 평갑니다. 정지용 기잡니다.
【 기자 】
한국선수단은 143개 국 중 종합 순위 1위를 차지해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유도와 양궁에서 각각 8개의 금메달을 딴데 이어 태권도와 사격 등 선수들의 선전으로 일찌감치 1위를 확정했습니다.
특히 사격 박대훈 선수와 양궁 김종호, 이승윤선수가 각각 3관왕에 올랐고, 리듬체조 손연재 선수가 개인종합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양궁 기보배 선수는 세계신기록을 쐈고, 육상 100m에서 김국영 선수가 5년 만에 한국신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 인터뷰 : 유병진 / U대회 한국선수단장
- "개최국 선수단으로서 목표를 훨씬 상회하는 성과를 거둬서 성공적인 대회개최에 일조해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
만 3천 명이 참가한 12일 간의 열전 속에 21개 종목 중 20개 종목 271개의 금메달 주인이 가려졌습니다.
마지막 금메달은 오늘 오후 1시 30분에 예정된 남자 수구 결승전에서 이탈리아와 헝가리팀 중 승자가 가져가게 됩니다.
북한팀 불참 통보와 메르스 발생으로 난관이 적지 않았지만 당국의 철저한 대비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대회는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 인터뷰 : 윤장현 / 광주시장
- "태풍 때문에 어려움 있었지만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 속에 안전하게 대회를 치러서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폐막식은 오늘 오후 7시 각 국 선수단의 공동 입장으로 시작해 대회기 이양과 성화 소화, 문화행사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스탠딩 : 정지용
- "전세계 스포츠 팬들을 뜨겁게 달궜던 2015광주 U대회는 오늘 폐막식을 끝으로 12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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