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김민석·정청래·송영길, 아직도 토착왜구 타령...적통, 자기들은 무슨 '백두혈통'들인가"[여의도초대석]

    작성 : 2026-07-22 11:43:44 수정 : 2026-07-22 17:36:04
    “386이 686 되도록...권력 우려먹기, 30년 카르텔”
    "무슨 독립운동한다고...입만 열면 토착왜구 타령"
    "적통논쟁...무슨 북한 '김정은, 김주애'도 아니고"
    "우리 당도 뭐 크게 잘하는 건 없지만...우리는 야당"
    "저런 분들이 집권여당 당대표라니...이 나라 문제"

    △유재광 앵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전당대회 정청래, 김민석, 송영길 세 사람에 대해서 '86세대 운동권', 그 한 줄 이력으로 정치권력을 우려먹고, 우려먹고, 우려먹고 있다는 취지로 말씀을 하셨는데.

    민주당 전당대회 어떻게 보고 계시나요?

    ▲김재원 최고위원: 그렇죠. 근데 사실은 저도 비판을 했지만, 민주당 내에서 당대표 후보 중에 한 분이 직접적으로 이런 비판을 했죠.

    그 비판이 사실 바로 상징적으로 정청래, 김민석, 송영길, 이 세 분이 지금 5명의 대표 후보 중에 세 분이 이제 3강 구도인데. 이분들이 요즘 말하면 686이라고 하대요. 386에서 시작해서.

    △유재광 앵커: 30년이 지났네요?

    ▲김재원 최고위원: 그렇죠. 30년 동안 이분들이 이제 민주당 내지 좌파 정권의 주류 역할을 해왔고. 오늘날까지도 386으로 시작해서 686이 될 때까지 중심에서 계속 활동을 하고 있으니.

    △유재광 앵커: 효용이 있으니까 어쨌든 계속 가는 거 아닐까요?

    ▲김재원 최고위원: 카르텔이 있겠죠. 그리고 그 효용을 과연 누가 만드느냐 그런 부분에서 저는 비판을 한 것이죠.

    저도 뭐 같은 시절에 대학을 다닌 사람이지만 오늘날에도 그때 정도의 사고에 머물러서 아직도 무슨 토착왜구 타령이나 하고 있고.

    지금 광복된 지가 얼만데 아직도 독립운동 한다고. 지금 그런 마음으로 정치를 한다는 분들 또는 민주화 운동이라고 주장을 하면서 계속 언급을 하는 것이 결국은 지금 우리나라가 광복된 지 얼마며 민주화된 지가 얼마입니까?

    그런데 그때 사고방식으로 계속 그런 주장을 하니 이런 비판을 한 것이죠.

    △유재광 앵커: 근데 뭐 이른바 적통 논쟁 등등 언급하면서 북한 김 씨 왕조의 백두 혈통 닮은 것 아닌가, 이게 지금 민주당이 북한 같다는 말씀인가요? 어떤 말씀인가요?

    ▲김재원 최고위원: 그게 아니고 민주당 내에서 지금 당대표 후보를 두고 내가 적통이다. 심지어 너는 그때 그렇게 했지 않느냐 이런 주장을 하는 것인데.

    김대중, 노무현, 그리고 문재인, 이재명으로 내려온 이 적통에서 내가 적통이라고 주장하는 것 자체가 이게 무슨 우리나라가 지금 북한에, 백두혈통 따지는 북한도 아니고.

    그런 식으로 이재명 정권에서 내가 적자다, 적통이다 이렇게 주장하는 것이 얼마나 시대착오적인 이야기입니까. 이건 북한에서나 있는 일이지. 선진국 정치에서 들어보셨습니까?

    △유재광 앵커: 아무에게도 적통이 없다는 말씀처럼 들리는데요.

    ▲김재원 최고위원: 아니 그런 논리를 펼치는 것 자체가 시대착오적인 사람들이라는 거죠.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 자체가.

    북한의 백두혈통을 따지는 뭐 김여정이니 지금 김정은 위원장의 딸 김주애, 이걸 가지고 무슨 백두혈통이다. 지금 우리가 그런 이야기할 때입니까? 적통 논쟁 벌일 때입니까?

    더군다나 나라가 이렇게 어지러운데. 여당 당대표를 두고 그런 논쟁을 벌이는 이유가 이분들이 아직도 80년대 운동권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에.

    그때 적통 논쟁이 있었거든요. 운동권의 적통이 누구냐. 뭐 한총련이냐 민민투냐 자민투냐 어쩌고 하면서. 그분들이요. 맨날 그 이야기예요. 아직도 거기서 벗어나지 못했어요.

    △유재광 앵커: NL PD 논쟁, 운동권 노선투쟁, 뭐 그런 걸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근데 지금 정치가 이래서야 되겠냐, 당이 이래서야 되겠냐 그러셨는데 국민의힘도 좀.

    ▲김재원 최고위원: 당연하죠. 그래서 우리 당은 686 운동권도 아니면서 뭐 무기력하게 이렇게 있으니까 비판받아서 마땅하죠.

    그러나 이제 지금 물어보시니까 민주당 전당대회 상황을 비판한 건데. 사실은 여당이 잘하면 야당에게는 기회가 오지 않거든요.

    그러니까 야당이 지금 지리멸렬한 것이 문제가 아니고. 여당 전당대회가 이렇게 혈동이나 따지고 파묘 논쟁이나 벌이고 적통 논쟁이나 벌이고.

    이 80년대 운동권들이 아직도 그런 사고방식에 휘둘려서 있는 것, 이런 분들이 당대표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이 나라의 문제라는 거죠.

    △유재광 앵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이것도 사실은 적통 논쟁의 한 부산물이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김재원 최고위원: 그렇죠. 지금 그 이걸 따지고 들어가면 검찰 수사권을 완전히 박탈하는 것, 이 검수완박, 이게 적통이라는 주장이에요.

    내부에서 오로지 내가 적통이다. 나는 이 검수완박을 완수하는 것이 적통의 지위를 갖는 것이다. 또는 거꾸로 그 반대 주장을 하고 이렇게 하니까 이게 합리적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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