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만나 광주 군공항 부지의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연계한 마륵동 탄약고 이전 대책 마련을 건의했습니다.
양 의원은 지난 15일 안 장관에게 건의문을 전달하고, 광주 군공항 부지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부지로 선정된 만큼 국가전략사업 추진과 함께 20년 넘게 이어진 광주 서구 주민들의 숙원인 마륵동 탄약고 이전도 함께 추진돼야 한다고 요청했습니다.
양 의원은 "국가 전략사업 추진 과정에서 광주 서구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뒤로 밀려서는 안 된다"며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탄약고 이전이 함께 추진될 수 있도록 국방부가 적극 나서달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안 장관은 "광주 서구 주민들의 불편과 오랜 염원을 충분히 공감한다"며 "군공항 이전 후보지가 최종 확정되고 이전 부지 조성 공사가 시작되면 탄약고 건립을 최우선으로 추진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안 장관은 또 "서광주로와 마륵위파크아파트 진출입로 등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군사시설보호구역을 최소한으로 해제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마륵동 탄약고 이전 사업은 2005년부터 추진과 중단을 반복해 온 광주 서구의 대표적인 숙원사업입니다.
양 의원은 지난해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았던 이전 사업비 35억 원을 추가 확보하는 등 모두 50억 원의 국비를 반영시켰습니다.
다만 최근 광주 군공항 부지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부지로 선정되면서 기존 이전 계획의 재검토가 불가피해진 상황입니다.
양 의원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마륵동 탄약고 이전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방부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탄약고 이전과 군사시설보호구역 규제 완화 등 주민 불편 해소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