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주진우·유튜브 채널 22곳 고발 "김혜경 여사 순방 영상 왜곡 유포"

    작성 : 2026-07-16 15:39:01 수정 : 2026-07-16 15:56:56
    ▲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김혜경 여사의 몽골 순방 영상을 왜곡해 유포했다며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과 유튜브 채널 22곳을 수사기관에 고발했습니다.

    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와 허위조작정보대응특별위원회는 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후 맥락을 고의로 잘라낸 '악마의 편집'으로 영부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정상외교를 폄훼했다"며 주 의원과 관련 유튜브 채널들을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지난 11일 몽골 나담축제 행사에서 김혜경 여사가 몽골 대통령과 악수한 뒤 손을 턴 장면을 두고 일부에서 '불쾌감을 표시했다'고 주장한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 몽골 전통 활 쏘는 김혜경 여사 [연합뉴스] 

    민주당은 원본 영상에는 김 여사가 몽골 전통 활쏘기 체험을 한 뒤 손의 통증을 풀기 위해 손을 털었고, 이를 본 몽골 대통령이 위로의 의미로 악수를 건네는 장면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활쏘기 장면을 삭제한 채 손을 터는 장면만 편집해 불쾌감을 표시한 것처럼 유포한 것은 인과관계를 의도적으로 왜곡한 '악마의 편집'이자 정상외교를 정쟁의 도구로 삼은 허위조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또 "사실 확인 없이 영상을 유포해 김혜경 여사의 명예를 훼손하고 국익을 해쳤다"며 수사기관에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허위조작정보대응특별위원회는 앞으로도 허위조작정보 유포 행위에 대해 법적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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