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전반기 단독 4위...지난해와 무엇이 달라졌나

    작성 : 2026-07-10 21:14:34
    【 앵커멘트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홈런 3방으로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시즌 전 하위권이라는 평가를 뒤집고 단독 4위로 전반기를 마쳤는데요.

    지난해와 비교해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박성열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전반기 마무리를 앞두고 마주한 롯데와의 3연전.

    첫 두 경기를 무기력하게 내주며 위기에 몰렸던 KIA는 마지막 경기에서 홈런 3방을 앞세워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후반기 도약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간절함이 승리로 이어졌습니다.

    ▶ 싱크 : 김도영 / KIA 타이거즈
    - "전체적으로 간절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후반기 들어가기 전까지 조금 기간이 있기 때문에 기분 좋게 쉬려면 무조건 결과가 잘 나와야 한다고 생각해서..."

    전반기 45승 2무 39패, 단독 4위로 마친 KIA의 투타 지표는 지난해보다 개선됐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타선의 파괴력.

    홈런 27개 공동 선두 김도영을 필두로 나성범이 17개의 아치를 그리며 막강한 쌍포를 구축했습니다.

    여기에 김호령이 깜짝 두 자릿수 홈런을, 리드오프 박재현도 8개의 홈런으로 펀치력을 보였습니다.

    리그에서 유일하게 세 자릿수 팀 홈런을 돌파하며 1위를 달렸고 득점권 타율 역시 0.277로 끌어올렸습니다.

    마운드의 체질 개선도 뚜렷합니다.

    선발진이 굳건한 가운데, 지난해 평균자책점 9위였던 불펜진이 상위권으로 올라서며 경기 후반을 버텨내는 힘을 키웠습니다.

    다만 전반기 막판 드러난 주루플레이 미스와 수비 실책 등은 후반기 순위싸움을 위해 반드시 점검해야할 숙제입니다.

    시즌 초 약체라는 평가 속에서도 기대 이상의 전반기를 보낸 KIA 타이거즈.

    ▶ 스탠딩 : 박성열
    - "엿새간의 휴식기 동안 전열을 재정비한 뒤 가을야구를 향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합니다.

    KBC 박성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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