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청와대 참모진 개편...'2기 행정부' 개각 가시화

    작성 : 2026-06-21 16:53:12
    ▲  강훈식 비서실장이 21일 청와대 기자회견장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새로 임명한 참모들과 인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수석급 인사 5명을 교체하며 집권 2년 차를 이끌 '2기 행정부'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7일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를 지명한 데 이어 청와대 참모진 개편까지 단행하면서 내각 개편도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개각 시기는 한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와 인준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가 될 전망입니다.

    이 대통령은 최근 브리핑에서 "퇴임 예정인 총리에게 인사 제청을 받을 수는 없다"고 밝혀 새 총리 체제가 갖춰진 뒤 본격적인 개각에 나설 뜻을 내비쳤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25~26일 예정된 인사청문회와 국회 인준 절차가 향후 개각 일정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가와 관가에서는 한 후보자의 총리 지명으로 공석이 되는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해 보건복지부와 국토교통부 등이 개각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외교부 역시 교체 가능성이 있는 부처로 언급됩니다.

    ▲ 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 

    다만 대규모 개편보다는 소폭 또는 중폭 수준의 개각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립니다.

    이날 청와대 개편에서도 주요 경제라인은 유임돼 국정 연속성을 고려한 인사 기조가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정치권에서는 새 장관 인선 과정에서 이 대통령 특유의 실용주의 인사 원칙이 다시 적용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앞서 전임 정부 출신 인사를 유임하거나 중용한 바 있으며, 최근에도 "능력 있는 사람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며 실용성과 전문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향후 개각에서도 진영을 넘어선 인재 발탁이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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