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통신사에서 하회탈까지"...이 대통령 선물에 담은 한일 우호 메시지

    작성 : 2026-05-19 13:54:20
    ▲ 한일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경북 안동을 방문하는 다카이치 일본 총리를 위해 한일 양국의 화합과 오랜 교류 역사를 상징하는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이번 방한 선물은 안동의 깊은 전통문화를 살리는 동시에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에 대한 염원을 정교하게 담아낸 것이 특징입니다.
     
    우선 이 대통령은 화합의 상징으로 알려진 '안동 하회탈 목조각 액자'를 건넸습니다.

    총 9종의 하회탈로 구성된 이 선물에는 양국의 우호 관계가 더욱 단단하게 발전하기를 기원하는 뜻이 담겼습니다.

    또한 역사적 소망의 상징인 달항아리를 형상화한 '백자 액자'를 통해 두 나라의 평화로운 미래를 염원하는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 이재명 대통령이 다카이치 사나에 日 총리에게 선물한 '안동 화회탈 목조각 액자'와 '백자 액자' [청와대] 

    과거 양국의 우호적 교류를 상징하는 '조선통신사 세트'도 마련됐습니다.

    한지 가죽 가방과 홍삼으로 구성된 이 선물은 숙종 37년 조선통신사 행렬도로 포장되어 오랜 시간 이어져 온 양국의 유대감을 부각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의 배우자에게는 배우자의 고향인 후쿠이현의 설경을 모티브로 아연유약과 은을 활용해 눈꽃 결정을 표현한 '눈꽃 기명 세트'를 선물하며 정성 어린 배려를 더했습니다.

    ▲ 이재명 대통령이 다카이치 사나에 日 총리에게 선물한 '눈꽃 기명 세트'와 '한지 가죽 가방' [청와대] 

    안동 지역 사회도 힘을 보탰습니다.

    국가무형문화재안동포짜기마을보존회는 다카이치 총리의 건강과 평안을 바라는 마음으로 과거 왕실 진상품이었던 안동포 홑이불을 준비했습니다.

    안동하회마을 종친회 역시 잡귀와 질병을 막아주는 수호신인 장승의 의미가 양국 정상의 역할과 맞닿아 있다는 뜻에서 미니 장승 세트를 전달하며 한일 관계의 안녕을 기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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