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광주 사고 긴급 협의.. 건설안전특별법 제정 추진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광주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 공사 붕괴 사고와 관련해 건설안전 특별법 제정 등 후속 조치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민주당과 정부는 긴급 당정 협의를 열고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에 대한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등을 논의했습니다.

민주당 산업재해예방 TF 간사인 이수진 의원은 위법 행위에 대해 관련자를 엄청 처벌하고, 발주 등 모든 책무를 부여하는 건설안전 특별법 제정이 시급하다며, 원내대표와도 상의해 야당에 요청드리는 과정이 필요할 것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현대산업개발 현장뿐 아니라 본사도 감독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유가족과 현장 주변에서 생업에 종사하는 이들에게 사고 수습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