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여수세계섬박람회 분위기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노을과 야경을 즐기려는 가족 단위 관람객에 단체 방문까지 이어지면서, 가을 나들이 명소로 반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붉은 노을이 바다를 물들이고, 박람회장에도 하나둘 불빛이 들어옵니다.
선선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잔디광장을 걷고, 주제섬을 배경으로 이른 가을밤의 풍경을 사진에 담습니다.
▶ 인터뷰 : 신동근 / 충북 제천시
- "여수(섬박람회장)에 왔을 때 기대감 없이 왔었는데 먹을 것도 많고, 구경거리도 많고 바다와 섬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한낮 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섬박람회를 즐기는 풍경도 달라졌습니다.
서둘러 전시관만 둘러보던 관람객들이 해가 진 뒤에도 아름다운 밤바다를 바라보며 공연과 체험을 즐깁니다.
단체 관람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학교와 공공기관 방문에 이어 크루즈 해외 여행객과 전국 각지 단체 관람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금오도와 개도에서 비렁길을 걷고 먹거리를 즐기는 가을 캠핑족들도 점차 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서영학 / 여수시장
- "가족들이랑 와서 공연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그리고 노을도 보면서 그 경관을 느낄 수가 있게 프로그램을 보강하고 있습니다"
전시장을 넘어 바다와 섬 전체를 하나의 가을 여행코스로 만든 세계섬박람회.
▶ 스탠딩 : 박승현
- "개막 초반 아쉬움을 뒤로하고, 노을과 바다, 섬 여행까지 더한 세계섬박람회가 흥행 반전을 위한 가을 나들이객 잡기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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