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흐지부지 없는 속도전...혜택은 통합시 전체로"

    작성 : 2026-07-07 21:23:00

    【 앵커멘트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핵심 미래 과제인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이 대기업 참여에 부지 발표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민형배 통합특별시장은 KBC에 출연해 정권 교체에 흔들리지 않는 조기 안착과 함께, 통합특별시 전역을 아우르는 반도체 생태계 구축 구상을 밝혔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청와대의 반도체 산단 부지 전격 발표를 두고, 이재명 정부가 이른바 '속도전'에 시동을 걸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지역의 대형 국책사업들이 추진력을 잃고 표류하곤 했던, 과거의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정부의 강한 의지가 담겨있다는 겁니다.

    ▶ 싱크 : 민형배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 "혹시라도 이게 안착하지 못하고 중간에 흐지부지되는 일이 없도록 원천 차단하는 의미가 저는 가장 크다고 봐요"

    반도체 팹이 들어서는 광주 지역에만 혜택이 집중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도 새로운 청사진을 내놨습니다.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통합특별시 전면에 깔아, 전남 동부와 서부에도 관련 기업들이 들어설 수 있도록 광역적인 기반을 닦겠다는 구상입니다.

    ▶ 싱크 : 민형배/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 "광주에 이 메인 팹이 있는 곳에만 이 효과가 있으면 그거는 좀 우리로서는 아쉽죠. 그게 아니고 반도체 산업 생태계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전면적으로 깔려야 한다(고 봅니다)"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됐던 20조 원 규모의 국비 지원금 활용 방식에 대해서도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지원금은 가능한 현금 형태로 확보하되, 산단 인프라 구축 등 신규 국비 사업에 투입된다면 실질적인 예산 '순증 효과'와 같으므로 수용하겠다는 겁니다.

    ▶ 싱크 : 민형배/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 "반도체 산단에 새롭게 투자하거나 국비 사업에 새롭게 투자하는 것은 저는 그건 순증 효과하고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민 시장은 반도체 산단이라는 역사적인 기회를 살리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행정 역량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굳건한 연대가 필수적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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