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 민주노총 광주본부장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반대? '대단히 악의적·정치적 공세'"[와이드이슈]

    작성 : 2026-07-21 10:20:01
    ▲ 20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이종욱 민주노총 광주본부장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를 둘러싼 전력·용수 부족 논란에 대해 이종욱 민주노총 광주본부장은 충분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정치적 공세를 중단하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0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이종욱 민주노총 광주본부장은 일부에서 제기하는 전력·용수 부족과 인재 확보 우려에 대해 "2023년 3월 내란 수괴 윤석열 정권 때 전격적으로 용인 국가산단 반도체 클러스터를 발표했다"라며 당시에도 전력과 용수 확보에 대한 우려가 있었음을 언급한 뒤, "그래서 이것은 대단히 악의적인 정치적 공세다 이렇게 본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본부장은 인재와 용수 확보 역시 충분히 해결 가능한 과제라고 단언했습니다.

    "반도체 펩이 완성되면 인재들은 모일 것이고, 전남대와 지스트의 인재 양성이 지금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라며 인재 기반을 강조했습니다.

    용수 문제와 관련해서도 "용수 문제도 총량으로는 충분하고 대만 TSMC를 보면 용수는 90%를 재활용하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우리 기업들도 지금 (용수)재활용률이 30~40% 정도 되는데 이걸 기술적으로 보완해서 빠르게 보완할 필요도 있다"며 기술 발전을 통해 용수 활용 효율을 더욱 높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전력 공급 역시 충분하다는 입장도 재확인했습니다.

    이 본부장은 "우리 전남광주가 가지고 있는 전력 총량과 용수 총량은 충분하다"라고 전제하면서 "풍부한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안정적으로 보완할 수 있는 기술적 부분이나 송전 과정에 대한 시민들의 동의, 이런 부분들은 이후에 충분히 좀 만들어 가야 되지 않겠는가"라고 덧붙이며 오히려 기술 보완과 지역사회 공감대를 과제로 꼽았습니다.

    또 삼성전자 초기업노조가 호남 반도체 투자 계획을 내년 교섭 의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노동조합의 역할은 존중하면서도 국가 균형발전의 관점이 함께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국가 전략산업인 반도체는 삼성전자 기업과 초기업노조만의 성과물이 아니다. 수많은 하청, 협력업체 노동자들의 땀이 함께 묻어 있는 성과물"이라며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전략산업 분산 배치를 노사 문제의 시각으로만 바라보는 것에 대해서 문제점을 지적하고 또 말씀드리고 싶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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