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재하청 노동자 추락 사망

    작성 : 2025-10-04 10:53:42 수정 : 2025-10-04 13:54:23
    ▲ 추락 사고 현장 [연합뉴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작업하던 노동자가 추락해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3일 오후 9시 30분쯤 전북 완주군 봉동읍의 현대차 전주공장 도장공장에서 철거작업을 하던 재하청업체 소속 54살 A씨가 5.6m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바닥 개구부를 밟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측은 사고 이후 "불의의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라고 밝히고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사고 원인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필요한 조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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