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전남 ,요트관광 총력전

    작성 : 2015-07-09 08:30:50

    【 앵커멘트 】
    네, 요즘 전남 곳곳에 요트가 드나들 수 있는 시설과 함께, 관련 프로그램들이 속속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아름다운 섬 등 해양자원을 활용해 중국과 수도권 관광객을 겨냥한 요트 관광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이준석 기잡니다.



    【 기자 】
    목포 삼학도의 요트 마리나 시설

    이곳에는 범선과 보트 등 레저용 선박 57척이
    계류할 수 있는 시설이 있습니다

    여수 소호동에도 백 척 규모 그리고 완도에는 9척의 계류시설이 있습니다

    또 내년까지 여수 웅천에 206척, 보성 비봉에 24척의 요트 계류 시설이 추가로 완공됩니다

    전남도가 요트 관광 시설 확충에 적극 나서는 이유는 호남고속철도 개통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크게 좋아졌기 때문입니다

    요트관광 업체와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목포지역 한 요트관광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KTX를 타고 온 관광객이 요트 교육과 체험 등을 포함하는 투어 상품을 이용하면
    20%를 할인해 주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이진행 / 요트업체 운항실장
    - "요트 교육과 요트 문화를 배워서 요트 면허 취득까지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교육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엔 여수지역 요트업체와도 비슷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요트관광은 국민소득 2-3만 달러 단계에서
    급성장하는데 이런 소득 계층의 중국 관광객이
    느는 점에도 주목했습니다

    ▶ 스탠딩 : 이준석기자
    - "전남도는 현재 오는 2천25년까지 전남해역
    4개 항로에 999km의 요트길을 만든다는 계획을 추진 중입니다

    목포-무안-신안 권역의‘아일랜드로드’와
    완도-진도 등 남해안 장보고로드’여수-고흥의‘엑스포로드’영암-나주의‘영산강로드’등입니다

    이를 위해 시군 23곳에 마리나 항만 조성이
    추진되고 특히 신안 전장포와 우의도 등 5곳은 최근 전액 국비로 마리나 조성계획이 확정됐습니다

    6천 5백km의 긴 해안선과 2천 2백여 개의 섬을 경유하는 요트길이 완성되면 전남은 동북아의 요트 마리나 허브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KBC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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