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탈퇴 움직임까지 일었던 쿠팡의 월간 결제 추정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5일 앱·결제 데이터 분석업체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10월 쿠팡의 결제 추정액은 6조 2,033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 5조 9,005억 원보다 5.1% 증가한 것으로,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 7월의 6조 1,253억 원도 넘어섰습니다.
쿠팡의 결제 추정액은 지난해 11월 말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알려진 이후 3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11월 5조 8,929억 원에서 올해 2월에는 5조 1,113억 원까지 줄었지만, 3월부터 반등하기 시작했습니다.
쿠팡은 이탈 고객을 다시 끌어들이기 위해 마케팅과 판촉 지출을 늘렸다고 밝혔습니다.
로켓배송으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 종류를 늘리고, 와우 멤버십 혜택도 확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지난 4일(한국시간) 열린 3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국내 와우 멤버십 회원 수는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의장은 이탈 회원의 복귀와 신규 가입이 이어지고 있으며, 복귀한 회원들은 이전의 지출 수준을 회복한 뒤에도 구매를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개인정보 유출 이후 아직 돌아오지 않은 일부 회원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음식 배달 서비스인 쿠팡이츠의 결제 규모도 커졌습니다.
지난 10월 쿠팡이츠의 결제 추정액은 1조 1,85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6% 증가했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는 한국인의 신용카드·체크카드 결제 내역을 표본으로 산출한 추정치입니다.
계좌이체와 현금, 상품권 결제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쿠팡과 쿠팡이츠의 실제 매출액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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