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불황으로 기업들의 채용문이 좁아지면서 교육 현장의 어려움도 커지고 있습니다.
여수산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설립된 '여수 테크니션 스쿨'에서는 타 지역으로 취업하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김연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2010년부터 운영된 '여수 테크니션 스쿨'입니다.
여수시가 산단에 필요한 석유화학 전문인력을 키운다는 목적으로 설립했습니다.
채용시험 대비부터 산단 전문가 특강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이곳을 거친 취업자 557명 중 73%가 여수산단 기업에 입사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타 지역에 취업하는 학생 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석유화학 산업의 미래가 불투명하고 채용문도 좁아지면서 이탈하는 학생이 많아졌습니다.
지난해에는 취업자의 절반이 지역 밖 일자리를 택했습니다.
▶ 인터뷰 : 임영빈 / 테크니션스쿨 원장
- "산단 자체가 경기도 안 좋고 모집을 안 하고 그러다 보니...퇴직자 위주로 조금씩 모집하지 신입사원들을 많이 모집하거나 거의 없었습니다"
일각에서는 지역 중소기업 채용확약형 과정 등 교육 과정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 인터뷰 : 민덕희 / 여수시의원
- "중소기업의 지역 확약형 사업들을 만들어 내서 청년들이 제2의 문으로도 출구를 만들어서 취업할 수 있는...여수 지역의 사업이 투트랙으로 편제될 수 있도록"
테크니션스쿨은 내년부터 첨단 산업 관련 과목을 신설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선다는 계획.
여수 지역에 주소만 둬도 지원할 수 있도록 입학조건도 완화해 인재풀도 넓히겠다고 밝혔습니다.
KBC 김연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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