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IT 인력, 국내 민간기업 '위장 취업'… 경찰 수사 착수

    작성 : 2026-10-22 22:00:01
    ▲ 북한 IT 인력 위장취업 일러스트 [연합뉴스]


    북한의 정보기술(IT) 인력이 신분을 속이고 국내 민간기업에 위장 취업해 실제 근무까지 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2일 경찰과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찰청 안보수사국은 지난해 북한 IT 인력의 국내 기업 위장 취업 정황 1건을 자체 인지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북한 IT 인력이 신분을 속여 국내 기업에 실제로 위장 취업한 사례가 확인돼 수사가 진행 중인 사실이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해당 북한 인력은 국내 한 민간 IT 업체에 채용된 뒤 실제 수개월 동안 프로그램 개발 업무 등을 수행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해당 인력에게 지급된 임금의 전체 규모와 송금 방식은 물론, 외화벌이를 위해 조직적으로 개입했을 가능성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구체적인 자금 흐름과 공모 관계를 다각도로 확인하고 있으며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