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과 연계된 범죄조직에 포섭돼 영국에서 청부살인을 시도한 노르웨이 출신 10대 청소년에게 징역 20년이 선고됐습니다.
영국 울위치 형사법원은 현지시간 16일, 살인 공모 혐의로 기소된 19살 요하네스 콩스네스 나틀란드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습니다.
한때 유망한 축구선수였던 나틀란드는 지난해 3월, 2만 5천 유로, 우리 돈 약 3천700만 원을 받기로 하고 영국으로 건너가 살인을 준비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그는 이란과 연계된 것으로 알려진 스웨덴 범죄조직 '폭스트롯'의 지시를 받아 총기와 탄약, 현금을 전달받았으며, 범행을 실행하기 이틀 전 영국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체포 당시 권총 2정과 실탄 12발 등을 압수했습니다.
재판부는 실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경찰이 개입하지 않았다면 범행을 실행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한편 유럽 수사당국은 폭스트롯이 이란 반체제 인사와 언론인, 이스라엘 관련 시설 등에 대한 공격에 동원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유럽연합 경찰기구 유로폴은 영국과 스웨덴 등 11개국이 참여하는 특별수사팀을 구성해 관련 범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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