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갯벌·태안 몽산포서 30대 숨진 채 발견...해경 조사

    작성 : 2026-10-10 19:27:55
    ▲여수해양경찰서 [자료이미지]
    가을철 서남해안 일대 갯벌과 해수욕장에서 30대 피서·방문객이 숨진 채 발견되는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10일 오후 2시 19분쯤 전남 순천시 별량면 화포항 인근 갯벌에서 30대 A씨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숨진 A씨를 발견해 여수해양경찰서에 인계했습니다.

    앞서 같은 날 오후 2시 15분쯤 충남 태안군 남면 몽산포해수욕장 인근 바다에서도 30대 B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가족과 함께 여행을 온 B씨는 전날 저녁 산책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아 10일 오전 0시 35분쯤 실종 신고가 접수돼 수색이 진행 중이었습니다.

    사고가 난 태안 해안에는 지난 8일부터 연안 안전사고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였습니다.

    해경은 각 사건 현장 주변 CCTV 분석과 목격자 진술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망 경위와 범죄 혐의점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가을철 야외 활동 증가와 함께 연안 해역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해경은 간조 시기 갯벌 출입 자제 및 해수욕장 수영 금지구역 준수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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