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민지 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9월 10일 목요일 KBC 뉴스와이드 시작합니다. 9월 정기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본격화되면서 전남광주 국비 확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미래 산업과 지역 현안 추진을 위해 정부안에 반영된 예산을 지키고 필요한 예산을 추가 확보하는 게 중요한데요. 오늘은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모시고 주요 현안과 해법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 정진욱 의원: 안녕하십니까?
△ 신민지 앵커: 반갑습니다. 최근에 '2026 KBC 의정대상'에서 AI·반도체 부문 프런티어상을 수상하셨어요. 반도체 특별법 발의, 그리고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에 힘을 써오셨는데요. 이번 수상, 어떻게 받아들이셨습니까?
▲ 정진욱 의원: 저로서는 엄청나게 큰 영광입니다. 지난 2021년부터 전남광주에 반도체 공장을 유치하자는 주장을 해오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결단으로 반도체 공장이 오기로는 했는데, 처음에는 패키징이 오기로 돼 있었습니다. 그걸 반도체 웨이퍼를 직접 생산하고 산업 영향력이 큰 팹으로 바꿨고요. 그리고 또 광주 군공항을 주장해서 관철을 시켜서 우리 호남에 천년 만의 새로운 기회를 만들지 않았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투자 유치의 주역이라고 불리는 게 굉장히 쑥스러웠는데 KBC 의정대상에서 AI·반도체 상을 주시니까 쑥스럽기도 하지만 정말 감사하고, 그간 노력해 왔던 것들에 대해서 인정해 준 것 같아서 저 개인으로서는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 신민지 앵커: 지난 2년간의 의정활동을 돌아봤을 때 아직 성과 내지 못한 부분이라든지 좀 더 힘을 써야 하는 부분들도 좀 있을까요?
▲ 정진욱 의원: 저는 우리 지금 대한민국, 그리고 우리 농촌을 완전히 바꿀 수 있는 정말 획기적인 방안이 있다고 보거든요. 그게 영농 태양광입니다. 그런데 정말 획기적인 정책인데도 불구하고 준비 과정이 좀 필요합니다. 영농 태양광이 하루빨리 되면 우리 농민들의 소득이 지금의 제가 볼 때는 5배 이상 높아지거든요? 그래서 하루빨리 영농 태양광을 해야 된다, 또 규모의 경제를 갖춘 영농 태양광을 해야 된다, 지금 생각하고 있고요.
또 하나는 RE100 산단법을 지금 발의를 해놨는데 아직 통과가 안 됐습니다. 그것도 사실은 굉장히 시급하고 우리 전남광주의 또 운명을 바꿀 수 있는 법이거든요. 그래서 그 두 가지 하반기에 반드시 해야겠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 신민지 앵커: 하반기가 지나고 성과가 나오면 또 나오셔서 말씀을 해주시죠.
▲ 정진욱 의원: 그러겠습니다.
△ 신민지 앵커: 의원님이 언론인과 이재명 당시 당대표 정무특보를 거쳐서 국회에 입성한 지 2년이 지났습니다. 직접 국회서 정치를 해보시니 밖에서 보셨을 때랑 좀 달랐던 점, 뭐가 있을까요?
▲ 정진욱 의원: 밖에서는 질문하고 비판하면 됐거든요? 그런데 이제 국회에 들어오면 제가 책임자가 되는 겁니다. 그래서 문제가 있으면 그 문제를 제3자로서 바라보는 게 아니고, 그 문제가 결국은 우리 국민들의 삶, 또 국민들이 겪는 고통, 어려움하고 연관돼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게 있을 때는 이걸 해결 못하면 눈에 보이는 어떤 아픔이 느껴지기 때문에 실제로 밤잠을 설칠 때가 많고요. 그리고 반드시 그 문제를 해결해야 된다, 그런 마음으로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제3자로 바라본 것과 그다음에 제가 주인공이라기보다는 책임자로서 일하는 이런 게 가장 큰 차이점인 것 같습니다.
△ 신민지 앵커: 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이야기도 해보겠습니다. 전남과 광주가 다시 하나가 된 지도 이제 두 달이 지났습니다. 이제는 통합 자체보다 통합해서 무엇이 달라졌느냐가 좀 나타나야 할 시점이잖아요? 지역민들이 가장 먼저 체감하면 좋겠다 생각하는 변화, 무엇입니까?
▲ 정진욱 의원: 결국은 통합했을 때 더 살기 좋고 더 편해졌다, 이게 핵심이거든요? 그런데 사실 통합되고 두 달이면 저희가 많은 걸 결정하지 않은 채로 통합을 했기 때문에 저희들이 책임지고 해야 될 일을 민형배 시장님이 두 어깨에 메고 있는 측면도 있습니다. 그래서 한편으로 미안하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우리 시민들께 바라기로는 지금은 조금 더 지켜보고 응원하면서 일할 수 있게 해줘야 된다. 그리고 우리 국회의원들이 그동안 결정되지 않은 것에 대해서 책임을 나누면서 함께 문제를 풀어야 된다. 지금 가지 않은 길을 가고 있거든요? 그런 점에서 본다면 우리 시민들이 함께 그 길을 열어간다, 그 마음으로 해야지 지켜보면서 못 한다, 왜 이렇게 됐느냐, 이렇게 되면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아마 4년간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 신민지 앵커: 그런 맥락에서 본다면 이제 행정구역은 하나가 됐지만 기존 광주와 전남의 제도, 그리고 각각 가졌던 이해관계를 하나로 만드는 작업이 진행 중이라는 평가가 있잖아요? 통합 과정에서 가장 먼저 풀어야 할 과제, 무엇이라고 짚어보십니까?
▲ 정진욱 의원: 가장 중요한 게 한쪽으로 쏠리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 전남광주 시민들께서 지금 가장 걱정하는 게 모든 게 광주를 중심으로 가는 거 아니냐, 광주로 모든 게 쏠리는 게 아니냐, 이게 전남 지역 주민들이 갖는 두려움이고 또 어려움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최근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약칭을 광주특별시로 한 것을 바꾸자, 전남광주특별시로 해야 된다. 그러면 '통합' 자만 빠지거든요. 약칭이라는 것은 줄여야 되기 때문에 제가 주장을 해서 광주특별시로 됐습니다마는, 제가 주장해서가 아니고 광주특별시라는 약칭을 사용하더라도 우리 어떤 생활에서라든가 투자에서 절대로 다른 지역이 소외되지 않아야겠다, 그런 생각을 하게 되고요.
그 과정에서 저는 반드시 말씀드리고 싶은 게 지금 광주권, 서부권, 동부권 이렇게 나눠져 있는데 광주시를 다시 이제 구별로 또 시로 만들어야 된다, 이런 주장을 하는 분들이 있거든요. 저는 굉장히 위험하다고 봅니다. 광주가 갈기갈기 찢기면서 지금 3개로 나뉜 거에서 다시 5개로 또 나뉘면 전체로 보면 한 7개의 권역으로 나눠서 서로가 우리 쪽으로 뭘 와야 된다, 이렇게 싸우게 됩니다. 그러면 통합이 아니고 이거는 분열시가 되거든요. 그런 점에서 저는 구를 시로 만드는 작업에 대해서 지금 멈춰야 된다, 그리고 우리 전체가 어떻게 통합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봅니다.
△ 신민지 앵커: 의원님의 의견 잘 들었습니다. 또 의원님께서 대표 발의를 하신 반도체 특별법에 대해서 여쭤볼게요. 반도체 특별법이 지난달부터 시행이 됐습니다. 이번 특별법에서 가장 달라진 점이 좀 무엇이며, 우리 지역에 어떤 기회를 가져올 수 있는 특별법인 걸까요?
▲ 정진욱 의원: 8월달부터 시작됐는데요. 특별법 안에는 비수도권을 우대할 수 있는 그런 근거 조항을 제가 넣었습니다. 그리고 시행령이 굉장히 중요한데요. 시행령에 우리 예를 들면 반도체 클러스터가 만들어지면 전력, 용수, 도로 같은 것을 100% 지원할 수 있게 그렇게 만들어 놨습니다. 저는 이전에 어떤 법에서도 사실은 이렇게 파격적으로 지원한다고 돼 있는 것은 없거든요. 그런 점에서 본다면 우리 지역이 새로운 어떤 운명을 만들 수 있는 근거가 반도체 특별법과 그 시행령에 있다, 그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신민지 앵커: 특별법이 시행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지난달 26일에는 반도체 특별법 개정안을 또다시 발의를 하셨어요. 기존 특별법에서 어떤 부분을 좀 보완하신 걸까요?
▲ 정진욱 의원: 이 부분은 사실은 반드시 필요하기도 하지만 예비적으로 제가 한 일인데요. 다행히 그 군공항에 미군이 기지를 사용하다 보면, 또 어떤 군공항을 사용하다 보면 토양이 어떤 기름 유출이라든가 이런 걸로 인해서 오염됩니다. 그런데 이걸 오염된 땅을 그대로 쓸 수 없기 때문에 그걸 반드시 정화해야 되는데, 마침 광산구청에서 이미 토양 오염에 대해서 조사하고 그걸 지금 거의 다 해결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박병규 구청장님께서 굉장히 일을 잘 해 놓으셨다, 이렇게 생각이 드는데요. 그렇다 하더라도 혹시 몰라서 예비적으로 그 토양을 그 안에서 정화시키는 게 아니고 해당되는 곳에서 밖으로 반출할 수 있게 이렇게 하는 것을 특별법에 넣었습니다.
△ 신민지 앵커: 법안을 조금 더 꼼꼼하게 손을 보신 거네요.
▲ 정진욱 의원: 그렇습니다.
△ 신민지 앵커: 의원님께서는 전남광주 반도체 산업이 후공정에 머물러서는 안 되고 실제 반도체를 생산하는 전공정 팹이 들어와야 한다고 강조를 하셨어요. 후공정 중심의 산업 생태계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신 거죠?
▲ 정진욱 의원: 그렇습니다. 지금 광주에 후공정 회사가 있습니다. 앰코가 있거든요. 그런데 앰코가 있음으로 해서 어떤 우리 지역에 반도체 산업의 클러스터가 만들어지거나 그러지는 않지 않습니까? 반드시 전공정이 올 때만 그게 가능합니다. 그리고 어떤 매출이라든가 이런 것도 몇백 배 차이가 나고요. 그런 점에서 반도체 클러스터를 만들려면 반드시 전공정이 와야 된다. 그래서 초기에 이제 광주로 반도체 공장이 오려고 하니까 사실 가늠하기가 쉽지 않아서 후공정을 보내려고 하는 움직임이 있었거든요? 그때 제가 기자회견도 하고 반도체 클러스터를 반드시 만들려면 전공정을 해야 된다 해서 관철을 시켰는데 결과적으로는 굉장히 잘된 것 같고요. 수원, 동탄, 평택이 굉장히 유명한데 아산에는 후공정이 있거든요. 그런데 아산에 후공정이 있는지는 아무도 모르지 않습니까? 그래서 전공정이 그만큼 중요하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 신민지 앵커: 또 이결국 삼성전자, 그리고 SK하이닉스 같은 대기업의 투자 결정이 관건일 텐데요. 기업을 설득하기 위한 전남광주만의 경쟁력,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정진욱 의원: 사실은 여기 투자를 결정하면서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는 이미 어떻게 보면 설득은 됐고 또 투자를 진행 중입니다. 그래서 그런 어떤 전력, 용수, 인재, 부지, 그리고 또 미래 확장성, 이런 모든 걸 갖춘 곳이 지금 전남광주거든요. 예를 들면 군공항이 예를 들면 다 찼다, 그러면 그 앞에 극단적으로 이야기하면 나주평야가 얼마나 넓습니까? 그러니까 새로운 공장을 지을 수 있는 어떤 확장성이라든가 이런 게 지금 충분히 돼 있는 곳이 우리 지역이어서 기업들은 사실은 굉장히 좋은 곳에 투자한다, 이렇게 볼 수 있는데 이분들이 앞으로 10년 동안 일을 하시면서 이곳이 정말 살기 좋은 곳이고 또 계속 투자하면 좋다 생각하면 광주에 계속 투자를 할 거고요.
10년 뒤에 새로운 공장을 짓게 된다, 그런데 여기에 도저히 아니다 하면 다른 곳으로 옮겨갈 거거든요? 그런 점에서 이렇게 내려온 것이 모든 것이 아니다. 내려온 기업들이 기업하기 좋은 곳을 만들고 내려온 분들이 환대받는 그런 도시 전남광주를 만들 때만 우리 반도체 도시 전남광주가 지속 가능성이 있다, 이걸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 신민지 앵커: 그분들이 정확히 자리를 잡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는 게 참 중요하겠네요.
▲ 정진욱 의원: 그렇습니다. 그게 굉장히 정주 여건을 만들고, 또 정주 여건에는 주택이라든가 교육이라든가 문화, 이런 게 굉장히 중요하지 않습니까? 제가 조금 이따 좀 더 말씀드리겠습니다만, 이런 정주 여건을 안 만든 상태로 외지에서 오는 그런 어떤 젊은 엔지니어들, 우리가 이 지역에 머물러 살게 할 수 없거든요. 그런 점에서 우리 도시를 이번 기회에 완전히 한번 업그레이드시키자, 이런 제안을 드리고 싶습니다.
△ 신민지 앵커: 현재 그러면 기업들과의 논의가 어느 단계까지 온 걸까요?
▲ 정진욱 의원: 기업들은 이제 완전히 투자를 결정했고요. 오히려 기업들이 지금 초기에 4기를 투자하기로 했는데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에 대한 어떤 수요가 폭발하고 있기 때문에 이걸 9기 또는 11기 이렇게 지금 늘리려고 하거든요? 그러면 초기에 지금 800조 투자인데 그거의 두 배가 되면 얼마나 큰 투자가 여기에 되겠습니까? 만약에 기업들이 지금 구상하는 대로 된다면 전남광주는 세계에서 가장 반도체를 많이 생산하는 도시가 됩니다.
△ 신민지 앵커: 이제 대규모 팹을 유치하려면 전력, 용수 그리고 부지, 인력이 모두 갖춰져야 되잖아요? 이 가운데 가장 먼저 좀 해결해야 될 과제, 무엇일까요?
▲ 정진욱 의원: 결국은 시간입니다. 이재명 대통령 임기 내에 반도체가 생산이 되려면 30년 6월에 우리 광주 군공항에서 만든 반도체가 무안공항 비행기를 타고 전 세계로 가야 되거든요? 그런데 이제 그러려면 지금 용수 준비하기 위한 어떤 인프라가 필요하고요. 상수도 관로를 깔아야 됩니다. 그리고 전기도 지금 이제 전력망을 깔아야 됩니다.
이제 이런 것들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지금 착공해도 전문가들 말씀으로는 지금 시간이 빠듯하다, 오히려 늦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거든요. 그런 점에서 최대 걸림돌은 시간이다. 그러면 그 시간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우리의 의지와 예를 들면 밤샘 작업을 하든, 그런 어떤 돌관 작업을 하는 이런 마음으로 어떻게 시간을 당길 것인가, 이런 고민을 지금 해야 될 때 같습니다.
△ 신민지 앵커: 이제 최근 용수 기반시설 사업은 예타 면제가 되었는데요. 그러면 이제 큰 고비는 넘긴 건가요? 다른 부분들이 더 중요해진 걸까요?
▲ 정진욱 의원: 예, 사실 예타 면제가 용수도 그렇고요. 3조 6,000억 원대 용수 인프라 예타 면제가 됐고요. 그리고 이제 전력망 구축 사업도 9,300억 원인데 호남 반도체 국가산단 예타 면제가 됐습니다. 그래서 용수와 전력이 다 예타 면제가 돼서, 예비타당성조사를 하다 보면 굉장히 오래 시간이 걸리거든요?
이걸 획기적으로 줄일 수가 있게 됐는데 지금 가장 시급한 문제가 뭘로 바뀌었냐면 군공항 부지가 빨리 준비돼야 되겠다. 그래서 군공항에 지금 현재 있는 훈련시설, 군공항이 빨리 이전하는 거, 그리고 또 어떤 토지 정화라든가 이런 게 완전히 빨리 마무리되고, 또 산단 조성도 빨리 돼서 이게 이제 순서대로 되는 게 아니고 동시에 이루어지는 그런 방식으로 지금 가는, 아까 말씀드린 시간을 어떻게 단축할 것인가, 이게 우리의 과제인 것 같습니다.
△ 신민지 앵커: 또 이와 관련해서 산업용수 확보를 위해서는 동복댐 증설이 거론되고 있잖아요? 여기에는 주민 이주, 그리고 환경 문제 같은 우려가 뒤따르고 있는데. 이제 시간을 좀 단축하면서 주민들의 동의도 얻어내고 그렇게 하려면 어떤 보상·상생 방안이 좀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 정진욱 의원: 맞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께서 항상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 이렇게 말씀드렸는데 저는 이제 화순의 동복댐 관련해서는 화순이 동복댐을 통해서 우리 지역에 물을 주는 어떤 중요한 기여를 그동안에 해오지 않았습니까? 그런 과정에서 동복댐을 키우다 보면 수몰민이 많이 생겨서 그동안에 굉장히 많은 어떤 수몰민의 아픔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걸 특별한 기여라고 보거든요?
그러면 특별한 기여를 한 화순군에 대해서는 저희는 특별한 지원을 해야 된다. 그래서 그런 어떤 기여를 한 곳에 대해서는 주민들에 대한 보상도 제대로 하고, 그리고 화순군 전체에 대해서도 저희가 어떤 지원책을 마련을 해서 화순 전체가 지금 현재 우리 전남광주에 기여하고 있는 것들을 충분히 보상해야겠다. 그런 점에서 보면 동복댐이라든가, 우리 지금 댐에 태양광을 설치를 할 수 있게 해준다든가, 그래서 그런 어떤 햇빛연금 또는 물연금, 이런 것들이 지속적으로 우리 주민들에게 갈 수 있도록 도와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 신민지 앵커: 네. 또 의원님께서는 3년 안에 광주에서 반도체 생산하겠다는 목표 제시하셨잖아요? 아까 말씀하신 대로 2030년도에 1단계 양산 계획이 거론되고 있는데 좀 더 앞당길 수 있다고 보십니까?
▲ 정진욱 의원: 지금 제가 이제 조금 걱정이 되는 게 광주공항과 관련해서입니다. 저는 3년 안에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보거든요. 그게 TSMC 구마모토 공장이라든가, 또 TSMC의 대만에 있는 가오슝 공장에서 이미 보여준 거거든요. 그래서 3년 안에 할 수 있는데 그러려면 가장 중요한 게 군공항이 빨리 준비가 돼야 되는데 처음에 시간표가 2028년 중순 이렇게 지금 잡혔거든요? 군공항이 준비되는 게 저는 그걸 내년으로 당겨야 된다고 봅니다. 그런 점에서 지금 최근에 나오고 있는 광주공항의 국제선을 다시 문을 연다, 여는 것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시간표를 정확히 제시하고, 언제 군공항에 가고, 언제 무안공항이 문을 열어서 그리로 가는지 시간표가 제시되지 않은 상태에서 하게 되면 자칫하면 그런 것들이 빠른 속도로 반도체 공장이 양산 체제로 들어가는 것에 걸림돌이 될 수 있어서 그 부분은 우리 전남광주 국회의원과 함께 국토부 장관 면담을 신청해서 정확한 이야기를 듣고요. 또 제가 11일에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을 합니다. 이때도 국무총리와 국토부 장관께 명확히 묻도록 하겠습니다.
△ 신민지 앵커: 광주 군공항 이전 후보지가 무안 망운면으로 확정이 됐잖아요. 10월에 주민투표가 최대 관문으로 좀 남았습니다. 오랫동안 군공항 이전에 반대해 온 주민들을 설득하기 위해 어떤 것들을 좀 더 구체적으로 제시할 필요가 있을까요?
▲ 정진욱 의원: 보상이라든가, 또 지역의 발전 패키지를 빨리 제시하는 게 필요하거든요? 이왕 줄 거면 빨리 줘야 되고 그리고 준다면 제대로 줘야 된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거든요? 특히 이제 소음 피해를 줄일 어떤 대규모 완충녹지를 확보하는 게 기본 중의 기본이고요. 그다음에 이제 소음 피해 지역에 대한 어떤 주민 보상, 또 현대식 이주단지를 조성하는 거, 이분들이 이제 옮겨가서 살 곳을 빨리 만들어야 됩니다.
그리고 또 세제 감면, 이런 것들이 이제 1차적인 게 되고요. 그리고 이제 무안공항 자체도 어떤 서남권 관문의 메가공항으로, 그래서 어떤 물류의 중심 공항으로 만들어야 됩니다. 그리고 관련된 교통망도 지금 빨리 완공을 해야 되거든요? KTX가 이제 무안공항을 거쳐가게 됩니다. 그래서 굉장히 인프라가 좋아지는데 이런 어떤 좋은 교통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항공 물류, 특히 이제 항공정비 산업 MRO라고 하는데요. 이 단지를 이번에 만드는 어떤 100만 평 단지에 에너지라든가 MRO라든가 또는 항공 물류와 관련된 산업들이 들어올 수 있게 그렇게 만드는 것, 그래서 무안의 청년들의 일자리가 많이 늘어나는 게 장기적으로는 어떤 무안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봅니다.
△ 신민지 앵커: 구체적인 지원 사업들이 좀 예정돼 있네요. 한편 무안에 약속된 지원이 1조 원 규모인데, 재원 조달 방안이 아직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특히 군공항 종전 부지를 반도체 산단으로 활용을 하면 기존에 됐던 '기부 대 양여' 방식의 재원 구조가 좀 달라지는데 그러면 재원이 좀 부족해질 수도 있잖아요. 어떻게 좀 마련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 정진욱 의원: 그렇습니다. 이제 무안에 우리가 1조 원을 주기로 했는데 사실은 그 돈이 어디서 나오냐 하면 이 군공항을 개발해가지고 거기서 나오는 돈으로 주는 그런 구조였거든요. 그런 방식으로 하는 걸 이제 '기부 대 양여'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걸 이제 그대로 우리 들어오는 반도체 기업에 저렴한 가격으로 주게 되면 우리가 군공항에서 벌어들일 수 있는 돈이 없지 않습니까? 결국 이 문제는 저는 국가의 재정을 투입해서 해결해야 된다, 그렇게 보고요.
또 이제 그 지역에 대해서도 1조 원과 관련해서는 어떤 에너지 산단의 조성이라든가 아까 말씀드린 항공 물류 인프라를 만드는 것, 어떤 주민 보상 기금, 이런 식으로 그 1조 원도 어떤 용처를 좀 세분화해가지고 구체화시켜서 중앙정부가 예산을 좀 쉽게 만들 수 있도록 그렇게 해서 1조 원을 빨리 마련하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신민지 앵커: 반도체 산업의 성패가 결국 인력 확보에 달려 있는 거잖아요? 지역 대학에서 인재를 키워서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면 산업 생태계를 참 만들기가 어려운데 지역 청년이 지역에서 일하면서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 어떻게 만들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 정진욱 의원: 예. 인재는 이제 두 곳에서 나오게 됩니다. 대학과 고등학교에서 나오게 되거든요? 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는 인력의 약 한 30% 전후가 이제 고교 졸업을 한, 특히 특성화고 학생들이 잘 준비돼서 가게 되거든요? 그래서 이제 특성화고, 또 마이스터고를 활용해서 우리 젊은이들이 일찌감치 좋은 직장에 들어갈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 이게 필요하고요. 그다음에 대학 같은 경우는 학교하고 기업이 채용을 약속하는 계약학과라고 있습니다. 그래서 계약학과 중심으로 해서 취업을 보장하는 형태로 그렇게 가면 좋을 것 같고요.
우리 지역에는 지금 굉장히 좋은 대학들이 10여 개가 있습니다. 우리 전남광주 전체에. 그래서 그곳들의 다양한 계약학과들을 만들어서 우리 인재들이 바로 취업할 수 있도록 하면 반도체·AI 양성의 어떤 여러 가지 트랙들을 우리가 준비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 신민지 앵커: 지금까지는 이제 첨단산업을 육성하는 방안들을 좀 이야기해 주셨는데요. 이제 기존 지역에 있는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잖아요? 이제 전남광주에 있는 중소 제조업체들이 AI를 실제 생산 현장에 도입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정부가 지원 방식을 구체화해야 할까요?
▲ 정진욱 의원: 예. 그렇지 않아도 제가 올해 전남광주에 새롭게 하나 유치해서 만든 게 있습니다. 그동안 다른 좀 자랑할 게 많아서 이걸 좀 말씀을 못 드렸는데, 산업 디지털 전환, AI를 하려면 디지털 전환이 1차적으로 돼야 되거든요? DX라고 하죠. 그 디지털 전환이 사실은 이제 AI 전환하고 똑같은 말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산업 디지털 전환 협업지원센터'를 지금 유치를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그게 가동되고 있고요.
그러면 어떻게 되냐 하면 기업들이 어떤 디지털화되는 거, 그런 어떤 데이터의 디지털화가 돼야 AI화가 되거든요? 그래서 그걸 DX, 또 AI 전환을 AX라고 하는데 그런 DX나 AX를 지원하는 센터가 이제 만들어졌고요. 중소기업들이 지금 바로 그런 것들을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장비를 지원을 해줘도 그 장비를 사용하기가 어렵거든요. 그래서 그런 어떤 교육이라든가 중소기업에 밀착해서 도와주는 어떤 이 작업을 먼저 해야 된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신민지 앵커: 예, 잘 들었습니다. 또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서 여쭤볼게요. 이 전남광주 관련 국비가 이제 13조 9,000억 원 규모가 반영이 됐습니다. 많이 좀 반영이 된 것 같은데 또 통합에 따른 재정 지원도 예정이 되어 있잖아요. 이번 정부 예산안에서 우리 지역이 얻은 가장 큰 성과, 무엇일까요?
▲ 정진욱 의원: 저는 우리의 산업지도가 달라졌다. 그러니까 예산을 똑같이 써도 우리가 그동안에 수많은 예산을 받아와서 썼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건 1년 동안 쓰면 없어지는 예산이었습니다. 그래서 특별한 산업을 못 키웠거든요. 근데 반도체 산업을 유치하고 나니까 우리한테, 우리 마인드도 그렇고 또 현실에서도 돈이 똑같은 돈이 들어왔는데 그 돈이 다음에 미래 산업을 키우는 돈에 쓰이는, 이제 이런 구조로 바뀌게 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산업지도가 바뀌는 게 가장 중요했는데 우리한테 반도체 산업이 들어오면서 그런 어떤 변화가 생겼다. 저는 그게 미래 전략산업 예산으로 우리 예산의 성격이 바뀌고 있다는 거,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요. 또 하나는 5조 원을 이제 해마다 예산과 별개로 들어오는 돈입니다. 그러면 이 중에 30%인 1.5조 원은 반도체 어떤 투자 인프라를 만드는 데 쓰고요.
그다음에 정부가 우리한테 주는 어떤 여러 행정에 한 6,500억 원이 들어가고 그러면 나머지 2조 8,500억은 오롯이 우리가 쓸 수 있는 돈입니다. 저는 이제 이 돈을 가지고 그동안에 우리 지역에서 소외됐던 것, 또 어려웠던 것, 그것들을 골고루 저는 돌보는 데 써야 된다고 보거든요. 특히 이제 광주 반도체 산업으로 인해서 소외감을 느끼고 있는 서부권이라든가 동부권에 이 예산이 많이 쓰여져야 된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신민지 앵커: 큰 규모의 예산안이 약속이 되었다고 하지만 아직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거나 이제 반드시 더 증액해야 할 사업도 있을 텐데 그런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 정진욱 의원: 그렇습니다. 인프라라든가 이쪽에 예산은 지금 많이 반영이 됐는데 인재와 관련된 예산이 반영이 안 돼 있어서 저는 이제 국회 심사 과정에서 K-반도체 마이스터 아카데미 같은 그런 어떤 사업들이 있지 않습니까? 우리 젊은이들을 제대로 교육하는, 그래서 특성화고에 대한 교육 지원, 또 반도체 학과라든가 하는 대학에 대한 교육 지원을 할 수 있는 인재 양성 예산을 철저히 챙기려고 합니다.
△ 신민지 앵커: 이제 의원님 지역구 이야기도 좀 해보겠습니다. 통합특별시 그리고 AI·반도체 같은 커다란 현안과 별개로 이제 지역구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도 참 중요하잖아요. 국회 예산 심사에서 남구 현안이 있을 텐데 가장 먼저 챙기고 싶은 사업은 무엇입니까?
▲ 정진욱 의원: 예. 뭐 우리 남구만이 아니고 사실은 전남광주 예산 모두 잘 챙기겠습니다. 그런데 이제 우리 남구에 좀 한정해서 말씀을 드리면 국회도서관 광주관을 지금 그 남구에 보훈병원이 예전에 있었거든요. 그 보훈병원 부지에 유치하는 게 지금 추진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9월 14일에 이제 출범식을 갖고 기자회견도 하고 하는데요. 국회도서관 광주관이 들어오면 우리 전남광주에 완전히 새로운 문화의 인프라, 또 랜드마크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 랜드마크를 작은 어떤 랜드마크가 아니고 세계적인 랜드마크, 그리고 다른 지역에서 우리 지역으로 일하러 오는 엔지니어들, 지금 수도권에서 안 오겠다는 거 아닙니까? 배치 전환이 되면 파업하겠다, 막 이런 이야기들을 하고 있거든요. 근데 이 도서관의 존재만으로도 우리가 광주 가서 나 일하고 싶어라고 느낄 수 있는 그런 세계적 도서관을 만들고 싶고요.
이거는 위치가 이제 보훈병원에 들어오게 되면 위치가 아주 최적지입니다. 예, 그래서 이제 그걸 꼭 하고 싶고요. 또 하나는 주월동에 있는 이제 서진병원, 그 폐건물이 있습니다. 잘 아시죠? 아마 광주 시민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지난 34년 동안 공사가 멈춰 있는 곳이고요. 그 건물이 짓기 시작한 걸로 하면 82년에 지었기 때문에 44년 동안 지금 멈춰 있는 그 건물의 철거인데 이것도 광주시가 예산을 짜줘야 됩니다.
그래서 이제 광주시하고 함께 잘 논의를 해서 광주시도 지금 방향을 그렇게 잡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제 그 서진병원이 철거가 되면 우리 광주 전체가 조금 시원해지고 깨끗해지지 않을까, 그래서 그 두 사업에 지금 매진하려고 합니다.
△ 신민지 앵커: 예, 잘 들었습니다. 또 궁금한 게 도시철도 2호선 공사가 지연이 되면서 사업비 증가 문제도 지역민들의 관심이 참 크잖아요. 남구 주월동 등에서는 장기간 공사에 따른 피로를 호소하는 주민들도 좀 있는데 어떤 대책을 좀 더 마련하고 계실까요?
▲ 정진욱 의원: 예, 그 구간이 보니까 암반이 있고요. 우리 남구 구간이. 그래서 이런 암반이 있으면 지진이나 이런 거 있을 때는 좋은데 땅을 파고 할 때는 굉장히 이제 어렵습니다. 그래서 공사 중단이냐, 계획 변경이냐, 이렇게 되고 있는데 지금 광주시가 TF를 만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거는 한 번 시작한 공사는 반드시 해야 되고요.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그래서 조금 미뤄져서 이제 2028년 4월에 완공하는 걸로 지금 그렇게 돼 있거든요? 저는 그 기간 내에 되면, 그간에 굉장히 우리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고 또 그 공사하고 있는 옆에서는 정말 폐업이 나올 정도로 그렇게 이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별개의 어떤 보상책을 저는 마련해야 된다고 봅니다.
모두를 위해서 희생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런 보상책을 마련하면서 공사 기간을 원래 약속했던, 이제 이번에 새로 약속한 2028년 4월을 반드시 지키는 그런 방식으로 풀어나가야 될 것 같습니다.
△ 신민지 앵커: 상세한 설명 잘 들었습니다. 저희가 짚어봤지만 반도체 클러스터 그리고 군공항 이전, 통합특별시 안착부터 남구의 지역 현안까지 풀어야 할 과제가 참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남은 임기 동안 지역민들에게 이것만큼은 정말 성과로 보여드리겠다 약속할 수 있는 과제, 꼽는다면 무엇일까요?
▲ 정진욱 의원: 예. 반도체 투자 유치의 주역이라는 이름으로 이제 그동안 뛰어왔는데요. 이제는 지속적으로 우리 전남광주가 어떤 반도체 도시가 될 수 있는 그런 이제 인프라를 또 하나 만들어야겠다. 그런 점에서 아까 말씀드린 보훈병원의 국회도서관 광주관을 반드시 유치해서 우리 지역이 어떤 문화 인프라도 갖춘 곳이 돼야 될 것 같고요.
또 하나는 우리 지역만이 아닙니다. 광주권, 지금 서부권, 동부권 이렇게 나뉘어 있어서 광주에 반도체 투자하는 것 자체를 서부권이나 동부권이 원래는 함께 좋아하고 그 과실이 나눠져야 되거든요. 그래서 저는 여기서 나오는 과실이 어떻게 서부권, 동부권으로 다 골고루 퍼져 나갈 수 있을 것인가, 그런 어떤 설계를 새롭게 해야 된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우리 전남광주가 한마음 한뜻으로 되고 반도체 투자 유치의 결과물을 함께 누리는 어떤 그런 공동체가 돼야 되지 않겠습니까? 저는 그런 일을 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신민지 앵커: 예, 오늘 이야기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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