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 주말 막을 올린 여수세계섬박람회가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아 들고 있습니다.
관람객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 보완과 함께 이제 막 시작된 박람회의 분위기를 되살릴 신속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평일 낮, 여수세계섬박람회장입니다.
개막 초반, 관람객들의 발길이 뜸해지면서 박람회장은 한산하기만 합니다.
▶ 인터뷰 : 이상호 / 여수시 중앙동
- "동선이 (짧아) 금방 구경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좀 더 다양한 볼거리가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난 5일 개막 이후 사흘 동안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은 4만 2,000명.
하루 1만 4,000명 수준입니다.
앞으로 두 달 동안 300만 명 목표를 달성하려면 하루 평균 5만 명이 찾아야 하지만, 출발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바다와 어우러진 야간경관은 호평을 받고 있지만 전시 콘텐츠가 관람객들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하면서 초반 흥행에 비상이 걸린 겁니다.
▶ 인터뷰 : 최수진 / 서울시 송파구
- "문화섬 그곳은 좀 괜찮았던 것 같은데 다른 데는 좀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조직위는 분위기 반전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공연 콘텐츠를 강화하고 특별 이벤트와 기업데이를 마련하는 한편, 수학여행과 기업 연수 단체 관람객 유치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박성미 / 여수시의회 부의장
- "홍보가 부족해서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조직위와 여수시, 여수시의회가 개선하도록 노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는 11월 4일까지 두 달 동안 열리는 여수세계섬박람회.
▶ 스탠딩 : 박승현
- "세계섬박람회 폐막까지는 아직 두 달 가까이 남아 있습니다. 이제 막 첫발을 뗀 만큼 아쉬운 평가는 냉정하게 돌아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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