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통합으로 군 공항·의대 큰 고비 넘었다"

    작성 : 2026-09-02 11:37:54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광주 군 공항 이전과 국립의대 설립, 반도체 산단 등 3대 현안에 대해 "통합의 힘으로 큰 고비를 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민 시장은 2일 오전 광주청사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지난 금요일 광주 군 공항 이전 후보지(무안군 망운면)가 확정됐다"며 "계획대로 최종 후보지가 결정되면 지역사회의 가장 오랜 숙제 하나를 풀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립 의대 후보지로 순천대가 선정된 것에 대해서는 정치권의 결단과 타협을 성과로 꼽았습니다.

    민 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결단이 새로운 기회를 만들었고, 지역 정치권이 닷새 만에 전격 합의해 준 덕에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의대 유치 경쟁에서 탈락한 목포대와 서남권의 상생 발전 방안을 만들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민 시장은 "서남권 (의료 인프라 확충) 지원 계획을 만들고 이행 방안을 만들겠다"며 "의대가 설치되지 않는 지역에 하려고 했던 것들을 한다면 오히려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수도권에 있는 '빅5 병원'의 분원을 서남권에 유치하는 등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구축 방안과 연결해서 이 문제를 풀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민 시장은 반도체와 관련해선 "국무회의에서 반도체 산단 용수와 전력 공급에 대한 예타 면제가 의결됐다"며 "SK하이닉스 측과 만나 행정 지원이 늦어지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습니다.

    민 시장은 "갈등 요인이 있었지만 짧은 시간에도 통합의 힘이 제법 발휘됐다"며 "재빨리 조직을 정비해 시민들의 삶을 개선하는 실질적인 통합을 실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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