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가 이르면 이번 주 2차 공공기관 2차 이전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통합 이전부터 함께 유치전을 폈던 농협과 수협 등 주요 기관들이 지역으로 이전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7월 행정통합을 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번 2차 공공기관 이전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그간 정부가 행정통합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조해왔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지난 1차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빛가람 혁신도시에 전력과 농수산, 문화 관련 기관들이 터를 잡으면서 연계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힙니다.
실제로 지난 6월 이재명 대통령도 이번 공공기관 이전에서 '집적화'가 중요하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 싱크 : 지난 6월 취임 1주년 기자회견
- "저번처럼 이렇게 막 분산을 시켜 놓으니까 집중 효과가 좀 떨어져서요. 자체 에너지 발생이 좀 적어요. 이번에는 몰아 보낼 생각입니다. 몰아서 좀 집중할 필요가 있겠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당초 농협중앙회와 수협중앙회,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40개 기관 유치를 목표로 삼았습니다.
여기에 최근 추진 중인 지역 반도체 팹 구축에 발맞춰 AI와 반도체 관련 공기업 등을 추가해 모두 45개 기관 이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다만, 다른 지자체들의 유치 경쟁도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통합한 전남광주를 일반적인 광역단체 하나로 보고 이전 규모를 줄이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여전히 높습니다.
▶ 싱크 : 임형석/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기획재정위원장(지난 20일)
- "초광역 행정통합의 큰 뜻을 저버리고 단순히 하나의 광역단위 특별시로 간주해 배정 규모를 축소하는 역차별이 있어서는 안 된다"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은 이르면 오는 25일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공언한 '통합 인센티브'와 '집적화'라는 약속이 실제로 반영되는지, 지역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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